수다닷컴

우린 반대로 우리딸이 짝꿍 남자애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해요. 전 그냥 그 상황에 맞게 얘기하는법, 대응하는법 알려줘요. 그리곤 힘들겠구나...피곤했겠다..이렇게 맘 알라주는걸로 끝내요. 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야하는데 그때마다 힘들다고 엄마가 나서면 나중엔 더 적응하기 힘들까봐서 쉽게 선생님께는 말씀 못드리겠더라고요. 엊그제 그 남자애가 나쁜말을해서 담임샘께서 전체공지 내리셨어요. 고운말지도해서 보내라고요. 우리애 매일 사건사고를 경험하는 듯이요.

저도 그맘 알아요
근데 담임 샘도 아실거에요
유치원때라면 말씀 드리겠지만 학교니 전화해서 말할수도 없고 ..저희 아들도 1학년 입학했는데
뒤에 맨날 혼나는 아이가 앉았는데 자꾸 밥을 뺏어 먹는다네요..ㅠㅠ 자꾸 장난치고
정말 아이 하교때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싶지만
이또한 지나갈거라 믿고 아이스스로 헤쳐(?)나갈거라 생각해 참고있어요ㅠㅠ

선생님께 말해도 어쩔 수 없어요ㅠ
다 돌아가면서 짝궁을 하는지라....
말해도 소용없어요ㅠ
저희 아이도 짝궁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었거든요~
짝궁 또 바꾸니 아이한테 잘 말해주세요~

ㅋㅋ제딸 일학년때랑 똑같네요
그남자애땜시 얼마나 울었는지ㅡㅡ
꼴통 잊을수가읍네요
전 등교할때 한번씩 마주치면
땡이랑 잘놀아.싸우지말고 괴롭히지말구 친구랑사이좋게놀아
웃으면서얘기하고
근데 알고보니 좋아한다나.어쩐다나.
것도 한때에요
그냥 넘깊게생각안하셔두되요

선생님도 아실거예요 아드님 토닥토닥해주시고 되도록 짝지에 대해 신경쓰지말라하세요 자리바꿀때까지는 어쩔수없을거예요 아들이 넘 힘들어하면 알림장에 살짝 적는방법도 괜챦아요

그나이 아이들에 비해 아드님이 많이 의젓하네요..
스트레스같은거 잘 모를 나인디 안타깝네요

선생님께 말하는건 오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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