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 질문 내용 친정엄마 칠순을 맞아 친정부수다님과 저희 부부, 그리고 6살, 8살 아이.

총 6명이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3박 4일 제주도 여행을 갑니다.

숙소는 3박 내내 대명콘도입니다.엄마가 허리가 많이 안좋으셔서 1시간 이상 차 타는걸 힘들어하십니다.

최대한 장거리여행이 안되게! 최대한 느슨하게! 일정을 짜보려고 했는데

스멀스멀 올라오는 관광욕심...tt

서쪽엔 왜이리 땡기는 공연이 많은지요..

더구나 숙소가 동쪽이라 어떻게 동선을 짜야할지 머리에 쥐날꺼같네요.

많이 부족하고 허접한 계획이지만 보시고 부디 고견들 나눠주세요.

일단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토요일 아침 10시 40분 제주공항도착

11시 차 렌트

콘도가서 체크인(3일이나 머물러야하기에 좋은방으로 잡아놓으려구요.)

점심식사(어디가 좋을까요? 추천좀...^^)

에코랜드(토욜 오후 사람 많을까요?)

숙소로 귀가(저녁은 청파횟집 생각중. 더 좋은곳 있음 알려주셔두 되요.)일요일

아침은 숙소에서 대충 해먹구요

곧장 우도로 출발

(차를 갖고 섬으로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우도안에 관광순환버스(?)가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 6식구 그거 타고 다니는게 나을까요?)

우도봉 올라갔다가, 해변도 거닐고, 모터보트인가도 애들 태워주고,

점심(해광식당)도 때우고

(우도안에서 이거말고 더 할만한거 있을까요? 추천좀 해주세요.식당도요..^^)

암튼 이날은하루종일 우도에 있을까 하는데 지루할까요?

아님 점심먹고 3시경 나와서 제주경마공원을 가볼까 하는데 차량이동시간이 너무 길듯도 싶고..

숙소귀가(저녁은 콘도내 식당)월요일

이날 하루는 서쪽에 온전히 바치고싶은데 서쪽은 멀기도하고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요.tt

더마파크, 점보빌리지, 서커스월드(큰애가 꼭 가고싶대요), 산탄산온천

한림바다체험마을(멀미안나는 낚시체험이 있다고해서)까지..

당연히 다 할순 없겠고..

오후는 탄산온천으로 정해놨고, 오전에 두탕은 무리겠죠?

한곳만 가야할듯싶은데 저곳들 중어디가 제일 실속있고 잼있을런지...

이놈의 결정장애... tt

근방 맞집도 추천해주세요.(맛집은 다 대기시간 길까요? 이날은 특히 시간이 금이라서요)그리고 다시 숙소로..(서부권에서 대명까지 다시 올라오는길 엄마가 많이 지칠까요?)

서부권을 아예 빼버리자니 아쉬움이 남고, 굳이 가자니 무리일듯도 싶네요..tt

화요일

체크아웃후 아침조식먹을만한곳 싸고 맛있는곳 추천해주세요.

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공연도 모두 볼것임)

점심식사(점심식사후 일정하나를 더 넣어도 될듯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동문시장구경

5시 20분 비행기이므로 4시 20분까지 공항도착.

아! 일정중에 정방폭포를 넣는다면 어느날 어떻게 넣은것이 좋을까요?

정방폭포 허리아픈 부수다님 모시고 갈만한가요?아무튼 여기까지입니다.

추가할 내용이나 빼야할곳, 제가 뭔가 착각하고 있는부분이 있다면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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