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딸아이...
밤
아이가 소심해서인지.. 글씨도 개미가 기어가는것 같아요..
즐거운 주말 시험이 앞두고 있어서 인지.. 신경 완전 날카롭고.. 오늘은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집에 들어오기 싫다고 학원으로 가버렸네요..
그러고 딸 기분 풀어준다고 단 둘이 나간 아빠와 딸..
엄마한테 죄송하다하고 그냥 들어가면 돼.. 라고 이야기해 했던 아빠...
그 말을 들은 딸 들은 딸녀석.. 나 엄마한테 사과하기 싫어라고 말했다네요..
나참... 사춘기가 진짜 벼슬이 따로 없네요..
나 원...
진짜 안 그러는 아이들도 많은데.. 유독... 휴~~
정말 너무 어렵고.. 그냥 두고 보자기 버릇없고... 매를 안 들려고 했는데 정말이지...
그러고 나니 마음이 별루네요.. 쩝~~
언제까지 이러려는지...
아직 어린 두 아들녀석들도 있는데 사춘기 정말 겁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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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클
안 그러는 아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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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름
요즘하도 사춘기 사춘기... 초1인 딸램 부디 조용히 지나가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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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댓글만 봐도 어지러워요....딸들의 사춘기ㅜㅜ.. 저도 앞으로 겪을텐데...엄격함과 관대함 사이를 줄타기 해야하는거군요...아~ 자식 키우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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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님
저만 이상한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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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이
전 윗 분과 다른 이유로 후회되는데.,사춘기때 너무 오냐오냐해 준거...
그래서 짧게 넘겼나 싶긴하지만 ..두달정도 힘들었어요...하지만ㆍ자기 중심적인 인간이 된..그런 느낌? 그때 야단 안친거 후회해요..
아이 키우면서 어찌해도 후회는 남는거 같아요
다시 기회가 온다면 엄격하게 키우고 싶습니다 -
큰모듬
너무 혼내서 화가 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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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님처럼 저도 2년을 피눈물 쏟으며 보냈어요
그냥두자니, 보자보자 하니 누굴 보자기로
보는것 같아서 그냥 안 넘어가고
꼭 따지고 싸우고 ㅎㅎ
지나고보니 후회되요ㅠㅠ
그려려니 하고 조금은 눈감아 줄껄 하고....
중3되니까 조금 좋아지고 있어요
그 시기가 제일 그런듯
안그런 아이들은 더 커서 한번씩은 그래요
넘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