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애들을 어디서 마음껏 놀려야 하나요?
그린나래
다들 공감하실수 있는 상황이실텐데...
놀이터에 정말 아이들이 없습니다...
저는 고향아닌 타지에서 아무연고없이 아이둘을 키워요...
사교육에 돈들이지말고 ,애들 놀리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도 사교육에 돈 안 들이고 싶은마음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런데 ...어디가야 아이들을 만날지요...
돈을 들여서 키즈카페를 가거나 ,
원이나 학교에서 애들 놀리려고 만나는 엄마들과의 만남들...
진짜 어색하고,,,아무리 친해져도 결국엔내맘같지 않습니다...
한 예로...초1 엄마들..같은 반 카스를 개설하고,
동네놀이동네놀이터에서 놀리자고 해서 만났는데...
애들끼리는 뛰어놀고 엄마들은말도 안섞고,자기 핸드폰하고 있었습니다...
저 한달에 10만원 태권도장 보냅니다...
그돈쓰기 싫어도 애같이놀또래를못 구하겟어서요 ...
제 사교성...능력이부족한건지
동네 엄마들,원엄마들....,한계도 있구요...
저는 놀이터에 매일 나오는 애들만 있다면,태권도장도 안보내고 싶지만,
정말...놀이터에 애들이 없습니다 ...
기껏해야 주말에나 ...점심에 조금 나오는 정도?
평일엔 다들 진짜 눈씻고 찾아볼수가 없어요 ...
정말...태권도장..친구랑 놀기 위해 합니다...
다른 좋은 방법있다면, 좀 알려주세요...어디에서 마음껏 놀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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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우
애들이 많이 나오는 시간이 분명히 있을거예요~ 저희동네는 5시전후가 그렇거든요. 늘 그 시간에 데리고 나가면 눈인사하게 되고, 같은반 아이들도 만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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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미
대도시라면 동네에 있는 문화센터 같이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일주일에 한두번 가는거니 아이들이 짜증내지도 않구 문화센터라 가격도 굉장히 저렵하구요 구청이나 동에서 하는것두 괜찮고 삼성홈플러스 문화센터도 괜찮던데요~~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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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저 같은 경우는 아이 스포츠 클럽(?)에 보냈었어요. 또래 아이들 끼리 수영도 하고 축구도 하고 인라인도 배우고 놀이처럼 다니는 곳 있거든요. 초등 1학년 때는 같은 반 엄마들끼리 몇몇 모여서 축구 가르친다고 해서 거기에 넣었던 경우도 있었고요. 고맘때 이것저것 가르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스포츠 하나 꾸준하게 다니게 해주면 운동도 되고 친구도 생기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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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슨
도서관 수업이나 어린이서점 수업이나 모임을 해 보세요. 같은 교육관(사교육싫구) 사람들이 내 주변에 안 보여도 조금 영역 넓히면 많아요. 친해지면 같이 체험도 가고 가까우면 왕래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