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올해들어 거의 처음으로 날씨 좋은 주말에 라이딩 한번 안해본 (못해본) 주말이었네요...

사연인즉...
로드이자 2호기인 니로네 7은 토요일 퇴근길에 스포크가 부러져서 입원(?)신세.
MTB이자 1호기이자 간판주력기인 쿠마 5300은 포크 문제때문에 2주 넘게 입원(?)신세...

자전거가 없어서 마실이고 자출이고 뭐고 못하고 있는중입니다... ㅠㅠ
방 한구석에는 주인 잃은(?) 악세사리들이 가드윽~
밖에 지나가는 자전거들을 보니 하다못해생활차라도 있었으?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ㄱ-;
앞으로도 최소 1주일은 제대로 라이딩 못할것 같다보니 엔진 초기화가 심각하게 우려되긴 합니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아마노 바이탈을 사두는 쎈쑤!)

일단 MTB야 포크 뽑기운이 뭐같아서 그렇다고 치는데 로드는 한달새에 스포크가 세번씩이나 부러지다 보니...
로드는 어째 저와 않맞는다... 라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좀더 범위를 좁히자면 휠셋...이 못버티는것 같다는 생각이...)
그러다보니로드를 포기하고 MTB에 몰빵할까 하는 생각마저도 드는것도 무리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참 이래저래 심난하네요...

여튼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데 더 깊게 생각하지 말고 자야겠습니다.
이런다고 고장난 자전거들이 빨리 고쳐서 오는것도 아닐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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