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수리산 오거리 자살코스 시작점입니다.
동호회에서 오거리 오면 다들 한번씩 도전해보시는... 코스죠.^^
다른 분들께 티 많이 못 내고 조용히 황홀한 기분을 속으로 즐겼습니다.
저 당시 자장구는 GT 아발란체. 타이어는 맥시스 어드밴티지. 네베갈이 아니더라도 업힐 잘 됩니다.
(그치만 네베갈이 최고. 특히 타이어 측면을 보더라도... 싱글코스)

현재 계단 설치되어 있어서 도전할래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어느 분께서 자장구로 도전하려다 몸을 다치게 되어 안전차원에서 설치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2013년.
지난 가을~ 올해 봄까지 내내 일에 치여서 자장구 못 타고 스트레스로 폭식하다보니
자출도 귀찮아지고.. 하여 몸이 대단~히 많이 무거워졌습니다.전처럼 산을 못 타겠습니다. 헉헉헉...ㅜㅜ
허벅지도 저렇게 몸 가까이 못 붙입니다. 저 자세를 흉내낼라 치면 뱃살이 끼어서 숨을 못 쉬겠습니다.제가 도전해서 실패한 곳이 수리산 공군부대 업힐코스입니다. 40% 경사를 가진 임도...
어지간히 해서는 한번에 못 올라가겠더라구요. 요즘에는 자갈길을 없애서 예전보다 쉬워졌다고 하더군요.
몸 가볍게 만들고 수리산 공군부대 다시 도전해보렵니다.MTB 관련 꿈이 있는데... 네팔에 MTB관광라이딩 패키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돈 모으게 되면 기회 봐서 그런 곳 다녀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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