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얼마전 어느 마트에서 결혼전 만나오던 남정네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그 남정네는 애기를 안고 부인과함께 마트를 왔고 전 차에 신랑과 애기를 두고 혼자마트에 장보러 들어가는데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렇게 지나가면서 `아~ 잘살고있구나` 하고생각하며 장을보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부르는검니다 그 남정네 였습니다
그 남정네는 부인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온다며 摸?nbsp; 먼저 집에 가고있어라고 하고는 헐레벌떡 마트로 들어와 저에게 전화번호를 묻는검니다
순간 저두 너무 당황한 나머지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괜히 전화번호를 가르쳐줬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이 되어두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잘됐다 싶으면서도 왠지 모를 기다림...이러면 안되지...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날 신랑휴대폰을 보다가 심장마비 걸리는줄알았습니다
그 남정네가 울 신랑한테로 문자를 보낸검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널 마트에서 만나는 순간 심장이 뛰었어`
라고요.....
그렇게 울신랑이랑 문자를 주고받고했지뭔니까....어쨌든 잘못보낸 문자처럼 끝이났긴하지만....휴....
심장마비 걸리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너무 당황해서 휴대폰번호를 신랑껄 불러줬나봅니다
어찌나 황당 하고 기가막힌지....정말 도둑질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차라리 잘됐다 싶네요 괜히 신랑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오늘 부터 더욱 신랑한테 잘할려구요 ㅋㅋ
근데 또 마트에서 만나면 우짜지....ㅎㅎ이젠 쌩까자....ㅋㅋ
화목한 가정을 위하여 홧팅~~~~~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