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4학년슬슬 따돌림 그리고 끼리끼리..
눈솔
오늘체육시간에..모듬끼리 이어달리기와 족구 등 경기를 했나봐요.
헌데 딸 반에 약간의신체적 장애와 언어장애를 같이 격는 한아이가 있는데..
그 모둠에 있는 아이들이 그아이 때문에 경기에서 매번 졌다며..따돌림을 하더래요
우리딸 회장선거 공약중 3번째가 약한자를 돌아보는 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라고 했던 말이 떠올라..그 아?.그 아이를 부축해서 교실로 돌아왔는데..
이젠 우리딸까지 따돌리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저한테 속상한 기분을 털어놓더군요
이럴때 제가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순간 저의 가치관마저 혼란스럽더군요,
약한자를 도우려 하는게 극히 정상인데도
일부겠지만..요즘은......
가해입장 아이들이 더 당당한 세상이 된 기분이 들어 왠지 씁쓸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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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선생님이 그렇게만드는것같아요 저희애도 눈이많이 나쁜데 모둠끼리 경쟁붙혀서 걔들이 울애 머리도 때리고 욕하고 그랬데요 지난일인데도 화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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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솔
동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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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선생님과 부모님 어른들 몫이 참 큰듯 싶어요.
폭력과 언행이 안좋은 아이들 주변엔 언제나 친구들이 많이 있다는게 저로서는아이러니해요. -
god
그소신만 끝까지 지키면 됩니다..아직아이들이라 계속인지시켜주면 되더라구요..그옆에 선생님과 부모님이 길라잡이역할만 잘해주시면 되더라구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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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네.. 아이들이 잘 이해할수 있게되어 올한해 별탈없이 지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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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
곧 있으면 학부모 상담 하러 가요.
가서 오늘 있었던 일을 나누어 뵈려구요. -
핫블랙
많이 속상하시겠어요..샘께 얘기해서 교실내 교육.. 배려하기, 너그러운 마음가지기등등을 포괄적으로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리면 어떨까요? 특정 소수를 지목하지 않는 방법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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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귀한 행동이라도 누구나 다 참여하지도,누구나 다 박수치지않는 이유,상대의 귀한 행동으로 내 부적절함이 드러나는 것을 감추기 위해 그 상대의 귀한행위를 아닌걸로 부정하는게 쉽다고 판단한거죠.군중심리를 잘 못 이용하려는 아동의 마음을 선생님이 올바르게 선도하셔야죠. 엄마가 요구하셔요. 선도해달라고요. 팀의 우승,높은점수를 향한 마음,경쟁이 더 우선시 되어 그 순간엔 도움 않되는 친구를 자극하여 업시켜보려는 욕심과, 부족한 능력의 팀원을 잠시나마 불만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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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딸이 첨 겪는 일이라 당혹스러웠나봐요.
도와주는 일이 왜 다른아이들에게 질책을 받아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했던거 같아요.
오늘 일은 소신꺼 잘 한 행동이라고 격려해주었는데..
약한자를 위하는 일은 참 귀한행동임에 분명할텐데..
참 안타깝네요. -
온새미로
요즘은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라..
상대를 위한 배려보다는 내가 당한 피해만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도 따님은 그 안에서 바른 가치관을 가진것 같아 대견스럽네요.
딸이 상처받지 않고 잘 이겨내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