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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앵간한곳은 다 가봤는데 어려운코스를 순서대로 꼽자면낙동강>새재>섬진강>금강>영산강>오천>남한강>북한강>한강 개인적으론 이런순이더군요
낙동강= 말이 필요없죠 300킬로가 넘어 지루한데다가 곳곳에 입이 딱 벌어지는 업힐이 즐비합니다 보급또한 어려운곳이 많죠 단연 1위입니다
새재= 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업힐 아니면 낙타등이라고 보면됩니다 그 유명한 소조령 , 이화령이 버티고 있는곳이죠 길이는 100킬로 정도이지만 힘들기로는 다른구간보다 2-3배 힘든곳입니다! 컨디션 조절 잘해야하는곳이죠
섬진강= 경치로 따지면 정말 대한민국 최고입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종주 시점이 5월초였는데 역풍이 정말 태풍급인데다가 종주구간 길이도 154킬로 실제 이동거리는 170킬로 이상 될겁니다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곳입니다
금강= 금강은 정말 좋은 자전거 도로입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금강과 곳곳에 펼쳐져있는 초원이 반반씩 섞여 있는곳이죠 그런데 여기도 오천과 세트로 묶어서 종주를 해서 대청댐 37km을 왕복해야 했는데 이거리만 무려 74km였습니다;; 그럼 구간거리 146km에+37km하면 무려 183킬로에다가 실제 이동거리는 190킬로가 넘습니다 그러나 길이 평지에 가까운 데다가 역풍도 심하지 않아서 섬진강보다는 덜 힘들었던거 같았습니다 금강 결코 만만한 곳은 아니라는거;;
영산강= 여기도 섬진강하고 세트로 묶어서 갔는데 역풍이 장난아닌데다가 담양댐을 사실상 왕복까지 해야해서 종주구간은 143킬로 실제 이동거리는 150킬로 이상은 그냥 넘습니다 막판에 보급이 어려운 구간이 있고 표지판이 엉망인곳이 많아 서 길이 늘었다 줄었다 하기때문에 지루함의 끝을 보여줍니다 표지판거리는 안보는게 더 좋습니다;;
오천= 오천길은 그냥 시골 농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실개천 5개(쌍천, 달천, 성황천,보강천,미호천)를 묶어놓은곳인데요 경치도 그져 시골길이고 매점이나 보급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출발전에 철저히 보급 준비하시고 가세요
남한강= 양평을 시작으로 충주까지 이어진 곳인데 한강답게 길도 좋고 보급도 잘되고 뭐하나 어려운점이 없습니다
북한강= 경치로 따지면 섬진강 다음으로 톱2에 들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종주구간도 짧은데다가 길도 좋은편이라 주말이면 서울에서 라이딩오는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강= 그냥 마실용 구간입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닥 라이딩하기 좋은곳은 아니나 길도 좋고 24개의 한강다리를 구경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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