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출퇴근용으로 자전거를 12만원주고샀는데요
아팔란치아 5.0 이에요 근데 꽤 많이 쓴걸.. 샀어요 뭔지도 모르고 싸다싶어서;;
처음에는 이상은 없었는데 제가 처음이라 이것저것해본다고
막 물로청소도해보고 기름도칠해보고.. 휴대용 공구사서
체인갈고 타이어갈고 빵꾸도 때워보고 막해봤거든요
바퀴가 이상해서 정비하는데2만원들었고요
문제는 체인갈고 나니까.. 달리다가 뭐라고 표현해야될지모르겠는데 체인이 1분마다 스륵하면서 헛도는 그런거같고
기어도 끝까지 안바뀌고 좀 이상해요;;
자전거 아는사람한테 보여줬더니 스프라켓이랑 크랭크가 끝이 뾰족하다고 갈아야 될꺼같다고 하네요..
저 이거 자전거 스프라켓이랑 크랭크 갈아야 할까요? 아니면 새로사는게 좋을까요?..
인터넷 알아보니까 8단스프라켓 3만원짜리도있던데.. 공구도 따로사야하고.. 샵가면 비싸겠죠?..
이거 고치면 지인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하는데..
제가 이것저것 갈고한것도 아깝기도하고요 ㅠ.. 팔자니.. 정상도 아니어서 팔리지도 않을꺼같고 애매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버리고 새로사야하나요? 너무 아까워서요 ㅠ...
날씨 풀리면 성남-과천 주3회 자전거 전용도로로 출퇴근해요..
작년엔 그냥 불편한대로 탓고요.. 이제 다시 탈라하니.. 고민되네요..
내 새끼같은 자전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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