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이폰 3GS 16기가 유저입니다.

얼마전에 물에 빠뜨렸어요ㅜㅜ 다음날 사설 수리업체에 가서 세척하고 배터리를 교체하고
살아난듯 했으나, 집에 돌아오니 이 액세서리는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뜨면서 충전불가.
다음날 다시 찾아가 충전독을 교체했으나 똑같은 현상. 세척을 해보았으나 복구 불가.
메인보드가 고장났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리비는 12~15만원이 될 거라고 하더군요.
이미 배터리 교체하면서 5만원을 냈는데, 거기다가 또 12~15만원을 내고 3GS를 수리하는 것이 멍청한 짓인거 같아서
일단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그냥 집에 들고왔습니다.

집에와서 일단 할부금을 확인해보니 268,000원/8회 가 남아있구요ㅜㅜ
요금제는 45,000원짜리에 할부금을 11,000원 내고있습니다. 작년 4월 가입자에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1. 보험처리.
찾아보니 올레폰케어 중가형 2500원짜리에 가입되어있더군요. 최대보상금액 55만원에, 본인부담 3만원.
하지만 아이폰 출고가가 워낙 높아 55만원을 지원해준다고 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더군요.
거기다가 할부금 남은 것도 처리를 해야하니...

2. 중고 공기계(스마트폰)을 사서 유심 끼워쓰기
스펙 안좋은 스마트폰이라도 사서 유심 바꿔서 쓰려고 찾아봤는데 이 역시 수리비보다 저렴한 폰은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혹시 아시는 분은 정보 좀 ㅜㅜ

3. 자가수리.........
열심히 뒤지다 보니 자가수리 하시는 몇몇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의외로 어렵지 않다고는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이건 아이폰 버리는 마음으로 해야할 것 같아서요....ㅜㅜ
이런 방법들을 찾아보았으나 결국엔 수리하는게 제일 저렴한 것 같기는 합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방법들이나.. 공기계 싸게 구할 수 있는 곳을 아시는 분을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ㅜㅜ 아이폰5가 곧 나오는 마당에 3GS에 돈을 부어야 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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