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우와..다른집은 정말 평화로운듯...저희 아들은 (35개월)침대에 보고싶은거 가지고 오라그러면 한 열권 빼옵니다...열몇권을 몇번 반복...2시간이 넘더군요...한 6개월을 그러다가 포기하고 프뤠벨 테마동화 영어씨디 좀 들려줬더니..눈 똥그래져선 책찾아와서 읽고,다른 씨디 가져오더라구요..
그것도 포기하고이젠 전 그냥 함께 오늘 있었던일,새로배운거 대화하고 노래 부르고,,그러다 재우네요
확실히 엄마가 짜증 나는걸 참고 끝까지 웃어줘야 교육에 효과는 있는

방금전 우리 아들 책 읽다가 잠들었어요.
자야할 때면 일단 전래자장가 cd를 틀어줘요. 구수한 목소리로 자장 자장 하는 전래자장가는 신생아때부터 들려줬습니다.
자장가 틀어놓고, 책을 읽어주기 시작해요.
딱히 정해진책 없고 집에 있는 책 골고루 읽어주고 있어요.
아이가 졸려서 눈비비기 시작하고 눕기 시작하면 같이 누워서 읽어주고, 이야기도 해주면 듣다가
업치락 뒤치락 몇번하고 잠들어요~

어느정도 책을 읽다가 아이가 자야 할거 같으면 불을 끄고 조용한 음악을 틀어주세요.
음악도 어렸을때 부터 들어 계속 듣는거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울아들도 잠자기전에 책읽으면 더 말똥말똥해져서 또, 또 를 외치고있었네요. 그냥 불끄고 얘기를 해줬어요. 그게 습관이 되서 밤엔 안읽어주다 40개월 다되서 잘준비 다하고 오늘 읽읅꺼 몇권 정해서 갖고오면 읽고 불끄고 눕네요. 둘째가 있어 책 일거 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시간에 두권이라도 읽어줄려고 하고있어요.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장면은 완전 이상적이구요. (다른집은 그럴려나?)
울 아이들의 경우 잠자기 전에 읽기 시작한 것은 1달 되었네요. 지금 40개월이구요.
그전에는 책읽어주면 더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한도 끝도 없어서 그만두었구요.
어느때부터 큰 아이가 낮에 동생에 치여서 책에 밀리더니, 잠들기 전에 책을 꺼내오더라구요.
책 4권정도 읽으면 침대로가서 바로 잠이 드네요.
이 녀석 잠들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뒤척이던 녀석이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책보다 스르르 잠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우리딸은 조금이라두 늦게자려고 책읽어달라는거 같아요 첨엔 잠드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내용의 책으로 보다 요즘엔 아무거나 봐요 일종의 수명의식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