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얼마전 고현에 김지x에 갓다와서..
배란혈이라는걸 알고 잇는찰나에..
오늘 아침 일어나니 피가 너무 빨갛게 많이 나와서
옥포에 잇는 산부인과로 갓어요...
집에 사등면이라서 버스를 두번이나 타고 힘들게 갓더니
점심시간 10분전 도착..
그래도 다른데는 10분전이라도 받아주는데,,
절대로 받아 주지도 않고 1시간을 기다리고
진료를 받는데..
의사한테 앞에 산부인과 가니 배란혈이라고 햇는데
피가 너무 많이 나오고 새빨갛다고 말햇더니
생리같다고 또 말합니다..
참나..어느병원은 배란혈이라고 하고
어느병원은 생리라 하고..
그래서 제가 원래 생리 양이 많은데 이번에는 왜 나오다가 안나오다가 이러는거냐고
그러니 자기도 모르겟다고 하네요
사람이 걱정이 안되게 말을 해줘야죠..그럼 무책임한말...-_-;;
그러더니 임신은 아닌거 같고..모르니 피 검사 해보재요
초음파 해봣자 모른다고..-_-;;
내가 생각해도임신은 아닌거 같은데 피뽑아요? 이러니..
뽑아봐라는거에요..
어떨결에 뽑으로 간호사뒤따라 나가는데
의사옆에 잇던 간호사가 피뽑아주는 간호사한테 내 진료기록을 주면서..
피뽑는 간호사가 진료기록 받으면서 머라머라 하니깐
아닌거 같다고..이렇게 말하는거 분명이 들엇어요
순간 내얘기가 확실한거 같아서
임신이 아닌거 알면서 왜 피를 뽑아라는건지.-_-ㅣㅣ
그래서 피뽑는 간호사보고 임신아닌거 저도 아는데 왜피뽑아요?
이러니깐 혹시 모르니 뽑고 가세요..
이러는 거에요..순간 내가 수혈하러 온것도 아니고..
완전 불쾌해서 뽑앗어요..
주사바늘을 얼마나 쑤셔 되는지..
피멍 다 들고 지금 팔이 쑤셔요ㅠㅠ
두시간 뒤에 오라는 말만하고 계산하려는데 피가 게속 나오는거예요..
오늘따라 흰옷을 입고 가서..묻을까봐..
알콜솜 하나만 더주세요 햇더니..
피뽑는곳 가서 받아가라고 하데요 갓더니 완전
피가 팔로 흐르는데 쳐다보면서도 먼상관인듯..솜을 던지다싶히 주네요
완전 기분 나빠서..병원을 나왓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이 나빠요..
옥포도 고현에도..
산부인과의사라며..
똑같은 답을 들어야 하는데..
한쪽에는 배란혈이라하고 한쪽에는 생리라하고
어느쪽이 맞는지..참...-_-;;
옥포의사말로는 배란혈이라는거 무시해라하는데..-_-;;
참 기가차서 할말이 안나옵니다..
두군데다 처음갈떄는 엄청 친절하더니..
그다음부터는 완전 머하자는건지..
진짜 어딜믿고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겟어요..ㅠ
병원을 두군데 가서 돈은 돈대로 깨지고
결과는 영 믿음이 안가고..
오늘 속상해서 밥도 굶고 짜증만 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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