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흑...
큰애
2023.04.01
어제 신혼집에 새로운 물건들이 들어왔는데요
장농은 이불장이랑 수납장 주문했는데 수납장만 두 개 와서 담주에 바꿔준다그러구
우울한 마음이지만 가전제품을 하나하나 풀렀는데요
이건 뭔가요...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청소기 박스를 뜯자마자 청소기 중간 연결바가 나왔는데 여기저기 흠집나있질않나
혹시 몰라서 다른 박스도 다 뜯었는데
오븐렌지는 어디서 중고를 갖고왔는지 글씨는 반이상 지워지고 버튼부분은 찍혀있고
정말이지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다른 물건도 아니고 신혼집에 들어오는 처음 시작하는 물건인데 말이죠
그리고 겉은 멀쩡했던 세탁기(공기방울 17kg)는 잘 돌아가다가 탈수하는부분에서 급브레이크 밟는듯한
끼~~~익하는 소리가 들리구요
너무 속상해서 물건 산데 전화했더니 죄송하다데요
산 곳이랑 배송지가 달라서 오늘 다시 기사를 보내준다더니 어째 아직까지 연락없네요
2시까지 기다려보고 연락안오면 본사에 전화해야겠어요
무슨 물건을 이렇게 성의없이 파는지...
날은 정말 따스한 봄날인데 제 마음은 우울하네요..
디른 님들은 따스한 날처럼 기분 좋은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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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부리
우울해 하지마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