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울고 말았습니다...
곰돌곰돌
그것도 우리 애들 보는 앞에서요..............
요 몇달 마음 쓰일일에 아이들에게 소홀했었죠...
참 미안하고.. 또 고맙더이다...
이런저런 일로 어린이집 선생님과 통화하다가
기어코 울어버렸네요...
우리 아이들이 놀란 눈으로 보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
먹고 살꺼라며 애들 하루종일 유치원 어린이집에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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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람 사는건가 싶습니다...
당장 손 놓음 생활이 너무 빠듯해서 쉴 수도 없고...
계속 종일반 맡기자니 딸이 종일반 싫다며 몇달쨰 노래 부르고...
돈도 중요하지만 아이들 또한 중요하기에...
맞벌이 시작한지 1년 반만에 온 위기인 듯 합니다....
더 강해지고 더 부지런해지고 더 마음이 넓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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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블랙
곧 좋은 일이 일어나라고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웁니다...
수리수리마아수리~!!! 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
베이비슈
위기가 지나고 나면 좋은일이 생깁니다~~화이팅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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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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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힘
저도 아이키우면서 작년까지7년을 맞벌이 했었는데요 그 심정 이해가 가네요 ~일그만둔날 신랑이랑 저녁밥상차려놓고 감격해서 울었답니다 시간이 가져다 주는 행복이 이런거구나 하구요 힘드시더라도 어쩔수 없이 일을 하셔야 한다면 아이들에게 5분10분이라도 대화많이하고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해주세요~어렸을때 종일반 안갈려고 울고 해서 마음이 많이 아팠었는데요 지금은초등햑교4학년 언제 그랬었나 싶을 정도로 잘 자랐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일을 하던 안하던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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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원
예민한 따님이라 걱정부터 앞섭니다.. 잘할꺼라 믿지만 그래도 부모의 마음이 어디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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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울
아이가 좋아하는 학원 있으면 보내시는 건 어떨지....오래 봐주는 곳도 있긴 하던데..
저도 애들 셋 키우며 직장다니려니...아침부터 전쟁입니다. 힘내세요~ -
사라
그렇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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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
몇년 흐르고 나면 조금 나아질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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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
그것도 알아봤는데 벌어도 애들 원비에 애들 봐줄사람 구해서 돈 주려니 남는게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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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람
애들이 둘이라 더 힘들겠다.
오후시간에 애들 좀 봐줄 사람을 구해 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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