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면 엄마에게 매달리는 아기ㅜㅜ 조언좀..
아라
※ 질문전 검색은 필수 입니다. 질문은 질문하기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장터게시글외에게시물/덧글에서 벼룩거래,유도,시도불가하며, 교환은장터게시판에서만 가능합니다.
※ 성의없는 게시글(5줄 미만) , 덧글 및 등업을 위한 덧글놀이 게시글/덧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달이면 저희 딸이 두돌입니다..
사정상 작년 돌쟁이때부터 어린이집을 보냈구요..
몇일 울더니 잘 적응하는가 해서.. 걱정없이 해를 넘겼죠.. 담임샘도 좋으셨구요
애가 담임샘한테만 매달린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때 왜그런가.. 낯을 가리는구나 했어요..
근데 올해 3월에 반이 바뀌면서 새로운 선생님이 맡아주신다고 했는데.. 애가 적응을 못하는거에요ㅠㅠ
울고.. 예전 선생님만 찾고.. 문열어달라고 울고.. 계속 그래서 결국 지난 선생님반으로 다시 갔어요..
그러면서 어린이집 안간다고 몇주를 싫어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안정이 되었는지..언제 그랬냐는듯 잘다녔어요..
그리고 요즘은 자꾸 자기가 아기라고 하면서 애기 흉내를 내요..
누워서 응애응애하고.. 옆으로 안아달라고 하고..ㅜㅜ
어린이집에 있는 아가를 보고 질투가 나고.. 자기도 안아달라고 하는건가봐요..
최근에.. 다니던 교회를 떠나고 다른 교회를 다니게 되어서탁아부를 두번 갔는데;;
아이를 맡기고 엄마들이 따로 예배를 드리던데.. 저희 아이는 아직 못할거 같아서 같이 있었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안기고.. 선생님도 싫다고 하고.. 드러눕고.. 나가자고 하고..
적응을 못하는거에요ㅜㅜ 그거때매 저도 스트레스 받고 애도 짜증나는거 같아요..
문화센터 수업두.. 잘 안하려고 해요.. 가면 저한테만 붙어서 나가자고 하고.. 싫다고 하고..
항상 그런식이에요..
그런데 집이나 저랑 있을땐 정말 활발하고 나가도 거의 안매달리고.. 잘다니는데..
어디 나가서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있을때만 그러네요.. 혹시 제가 놓고 갈까봐 불안해서 그러는걸까요??
그런 상황에 오늘 잘다니던 어린이집에 담임샘이 집안사정으로 관두셨어요ㅠㅠ
정말 심란하네요..
낮에는 조금 충격받았지만..
지금은 이런저런 생각에 잠을 못자겠네요ㅠㅠ
너무 일찍 어린이집을 보내서 불안한걸까요?
아님 어려서 그런걸까요.. 좀 크면 괜찮아질까요?
당장 다음주 월요일부터 참 .. 걱정입니다..
상황만 된다면 집에서 제가 애를 전담하고싶지만.. 지금은 그게 안되네요ㅠㅠ
엄마로써.. 마음이 좋질 않네요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ㅜㅜ
▣ 몰스에서는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하며, 광고, 악성덧글, 상처를 줄수 있는 덧글, 비방글, 확인되지 않은마녀사냥이 될수 있는 글은바로 활동정지 및 강퇴됩니다.
-
엄지
네.. 저도 지금 고비인거 같아서요..ㅜㅜ 처음에는 그려러니 했는데..
이게 자꾸 반복되다보니.. ㅠㅠ
우리 애는 자꾸 갓난아가가 되고싶은가봐요ㅠㅠ
조언감사합니다.. -
강아지
저 잠깐 그런 증상 보여서
계속 안아주고 사랑한다 해줬어요
1분에 한번 정도??
혼자 잘 놀더라도 친구들과 잘 놀때도
엄마 안아줘요~
아님 그냥 가서 안아주고요
잘때도..
사랑한다 계속 말해주고요
그리고 지금도 하는 말이 있는데요
00 엄마는 어디있어요??
엄마는 00 이 부르면 바로 오지요~~
엄마는 00 옆에 항상 있지요
라고 해줘요
전 저러니까 귀찮아서 안 오데요ㅎㅎ -
이퓨리한나
네.. 감사합니다 나아지길 바래요.. 저도 노력해야겠네요ㅠㅠ
-
차나
저희꼬미는 친정에서 지내거든요~ 저희 딸램도 밖에 나가면 다른 사람들한테 안가더라구요~자기를 떼놓고 갈까봐~그런것 같더라구요~
첨엔 문센가도 울고 그랬는데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는듯해요~
이렇다 저렇다 상황을 열심히 말해주거든요~그러니까 첨보단 나아지는듯해요~ 참 속상하시겠어요~ㅠㅠ 그래도 열심히 말해주세요~그러다보면 나아지더라구요~ -
새론
네.. 신경쓴다고 했는데.. 애기한텐 그게 아니었나봐요..ㅜㅜ
저희 애는 얼집샘이 지쳐서 다시 전 반으로 보내더라구요ㅠㅠ -
초코우유
힘드시겠어요~ 즤 아들도 제가 직장맘이라 13갤 부터 얼집 갔는데... 첨엔 그러더니 시간이 지남서 나아지던데... ㅠ
얼집 쌤 바뀌니 1달을 울고 안간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엄마가 힘드시더라두 퇴근 후 꼬미에게 지금보다 사랑 듬뿍~ 주셔야할듯 해요~ 대화가 가능하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요~ 즤 꼬미는 이제 28갤 됐어요~ -
늘솜
시간이 해결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큰일이네요.. 저도 원인파악을 잘 해봐야겠어요..
아무래도 너무 빨리 어린이집을 보낸것도 이유가 되겠네요..ㅜㅜ -
벚꽃
분리불안 증상인거 같아요.
엄마와 애착형성이 완전하게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엄마는 안보이고 다른 사람만 있어서 생긴 문제같아요.
제 친구 딸이 워킹맘이라 13개월부터 얼집다니고 지금 일곱살인데 아직도 아침마다 울고 얼집앞에서 안들어가고 울어서 회사 못가고 집에 다시온게 한두번이 아니예요...워킹맘이시고 맡길데 없으시면 베이비시터를 고용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제 친구 딸 보니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는 아니더라구요..그 친구 지금도 주말에 어딜가든 딸래 -
하늘이
네.. 그렇군요.. 저도 한번 공부해봐야겠어요ㅠㅠ
-
보람
분리불안인듯해여. 즤 아들도 그렇거든요.ㅠㅠ 37갤인데도... 키즈카페서 제가 안보이면 울면서 찾으러다녀여. 얼집도 물론 잘 안가려하구요. 책이랑 우아달보고 개선노력 해봐도 잘 안되네요. ㅠㅠ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6667 | 우리집 21개월 공주 다은이는 집에 인형 천지에요.. | 겨레 | 2024-11-29 |
2676639 | 39주 (4) | 초코홀릭 | 2024-11-28 |
2676530 | 완모의 기준? (2) | 개굴츼 | 2024-11-27 |
2676469 | 우주복문의요~ 빨리 답변 해주세요~~ 궁금... (1) | 무들 | 2024-11-27 |
2676411 | 33주 만삭사진~ | 한길찬 | 2024-11-26 |
2676380 | 임산부님들 화장품 어떤거 사용하세요?? | 가이 | 2024-11-26 |
2676351 | 어린이집은 언제 보내세요?? | 훌림목 | 2024-11-26 |
2676294 | 맘이 안놓이네요ㅠㅠ (3) | 도전중 | 2024-11-25 |
2676264 | 아기물병 (2) | 큰재 | 2024-11-25 |
2676236 | 길바닥에 앉는아기. (10) | 바나나맛캔디 | 2024-11-25 |
2676209 | 기저귀 결정 어렵습니다..ㅠㅠ (8) | 동백 | 2024-11-25 |
2676178 | 14주에 태동?! (3) | 매1력적 | 2024-11-24 |
2676147 | 촘파보고왔는데 | 리카 | 2024-11-24 |
2676119 | 씻기 싫어하는 딸 (2) | 맨삶이 | 2024-11-24 |
2676088 | 33주 3일짼데요...자꾸 몸이 쳐지네요ㅠㅠ (5) | 갤원 | 2024-11-24 |
2676060 | 안녕하세요~임신초기 증상인지 알고싶어서 올려요.. | 희나리 | 2024-11-23 |
2676030 | 미니수납장 (10) | 내담 | 2024-11-23 |
2675999 | 벨레다 로고나 라베라 직구 했어요~~ (3) | 소1유물 | 2024-11-23 |
2675979 | 아기엄지손가락 질문이용 | 가루 | 2024-11-23 |
2675954 | 애기옷 꼭 삶아야 하나여? (6) | 세여닝 | 202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