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가기를 거부하고 바지에 쉬하는 딸..
나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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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계속 바지에 쉬만하고 별다른 진전이 없어서 포기하고 좀더 시간이 지난뒤에 하자며 미뤘습니다.
4세반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더 더워지기전에 기저귀떼는 연습을 하자고해서
이젠 제법말도 하고 말귀도 다 알아듣고..
응마가 마려우면 배아프거나 응아라고 말을 하기에 소변도 뗄수있을것 같아
어린이집과 함께 시도한지 오늘이 10일째네요.
아직도 역시 별다는 진전없고....
어린이집에서는 응아도 바지에 하고..소변도 바지에..
화장실에 가자고하면 싫다고 거부한답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억지로 데리고 가면 더 역효과나고 스트레스 받을수있다고
싫다고 거부하면 안데리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여지없이 바지에 싸고
자기가 싼 쉬아를 물이라 생각하는지 물(?)장구 치고 논다고 하더라구요.집에서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집에서는 대변은 저에게 의사표시를 합니다.
하지만 소변은..아직도 그냥 바지에..
두어시간동안 소변을 누지않으면 제가 변기에 그냥 앉히고 쉬아하자~ 하면 어떨땐 하는데..
어떨땐 싫다고 안한다 해놓고 바지를 입혀놓으면 10분도 안되어 바지에 쉬를 합니다.
방금도 쉬를 안한지 두시간이 지나서 화장실가서 쉬아할까? 라고 물어보니
너무도 강하게 싫어! 하길래..그럼 쉬아 마려우면 말해~ 했습니다.
역시..그말끝나기 5분도 안되서 바로 바지에 쉬를 하고..
손으로 장난을 치고 있네요.
선생님과 대화도 해보구.. 선생님은 조금만 더 해보자고..
지금 포기하면 아이가 혼란스러워 할거 같다고 ..
그래도 쉬를 어디다 하는거냐고 물어보면 화장실이라고 대답은 하니깐..
인지는 하는데 몸이 아직 안따라 주는거 같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바지에 싼 옷 빠는것도..바닥에 싼 오줌 닦는것도 힘들고 저도 스트레스 받네요..
차라리 전 지금 포기하고.. 36개월쯤 떼고 싶은데..
기저귀떼는거 급하지 않거든요.. ㅠㅠ
어린이집에서 계속 하자고 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다른아이들은 늦게떼면 2-3일 만에도 뗀다는데..
우리딸은 왜 자꾸 모든것이 더디고 느린걸까요?
걸음도 18개월 다되서..문장으로 말튼것도 불과 한달전...
밥도 아직 혼자 못먹고 사회성도 아직 마니 부족하고..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니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져 옵니다.
저 나쁜엄마 인것 같습니다.
이 아이가 왜 화장실 가는것을 거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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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라
그맘 때 저희 아이들 생각하면 애들이 바지나 기저귀에 쉬하면 자기들이 먼저 불쾌한 느낌을 가졌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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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힘들다고 하다말다하시면 안하니만못해요
30개월이면 기저귀떼기에그리빠른것도 아니니 맘먹고
일주일간 데리고있으면서 시켜보세용~
아이가 스트레스받거나 하는게아니라면..올여름에 때야죵ㅜ
저희둘째도 31개월이거든여... -
푸르나
네네~ 그것도 이미 하고 있어요 ㅠㅠ 쉬한담에 오바칭찬하도 변기에 물내리기하며 쉬아 안녕 응가안녕~ 하는데 잘 안되네여. 또 화장실에서 앉길 원해서 작은변기도 놓아주고 유아변기도 따로있고.. 잘 안되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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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1크캣
아이변기가 화장실안에 있어요?
아이가노는공간에 가까이 변기를두시고 변기에 아이가좋아하는 뽀로로나 캐릭터 스티커붙여놓고 관심가도록..
아이쉬할 타임을 잘봤다가 체크해두고 쉬할때가되면 같이변기에서 쉬해보고 변기에쉬했다면 칭찬 오버좀 해주시고 사탕이나 마이쮸 같은걸 선물로 주시구요 같이화장실가서 버리고 물내리고 하면 것두 재밌어서 변기에 쉬하는 애들도많더라구요
일주일만집에 데리고있으면서 바짝시킴 금방뗄꺼예요 -
밝음이
저희 꼬미는 지금 33개월 30개월에 기저귀땠는데요
30개월 쯤 기저귀에만 싸려고 해서
기저귀 숨기고
기저귀가 집에 없어서 못산다고
화장실 가자고 했더니 처음 한두번은 잘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잘때만 기저귀 채웠는데 어찌 알아내서
다시 기저귀 채워줄때까지 기다렸다가 싸더라구요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
그냥 벗겨놓구 쉬하믄 챙피한거라구
너가 닦으라고 했더니
그 다음에 변기에 가서 싸더하구요
그리해서 여찌여찌 때긴 했는데 아직 가끔 실수도 해요 ㅠ. -
비치나
네~ 어린이집에 얘기하세요~
아기 일생 첨 맞이 하는 가장 큰 사건인데 이렇게 하지 않고 아기가 잘 할수 있을때 기쁘게 웃고 격려하며 해주고 싶다구요. 외국에선 기저귀 떼는걸 파티라고 할만큼 기쁜 일이래요~ 우리나란 배변훈련이 전쟁이죠.
여자들 생리 시작하는거 원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몸이 준비되야 하는거와 똑같은 생리현상이예요.
지금 기저귀를 떼는게 엄마나 아기가 원하는게 아니라 선생님인거라면 더더욱이요.
저희 큰애 보니 스스로 떼니까 한나절만에 떼 -
너만을
저도 정망 그러고 싶거든요. 근데 어린이집에서 더 해보자고 하니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여.. 어린이집에다 얘기해 볼까여? ㅠㅠ
-
한내
그럼 그냥 기다리세요~ 만 36개월이 지나서도 안되면 그때 배변훈련이 필요한거구 그 전에는 기다려주세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기저귀 갈아주기 귀찮겠지만 기저귀떼기는 아기의 평생 인격형성의 중요한 사건이래요.
첨으로 좌절도 하고 실패도 하고 수치심등을 느낄수 있다구요. 지나고 보면 몇개월에 뗐는지 기억도 안나고 스스로 떼는 애들은 실수도 안하고 이불빨래 같은것도 전혀 할 필요 없어요~
아기는 준비 안됐는데 엄마의지로 기저귀 빼버리고 안되면 화나고 짜증나고 -
다니엘
그방법도 해봤거든요...근데 안되네여 ㅠㅠ
-
활력초
변의를 인지하고 스스로 괄약근 조절이 되야해요~
30개월이면 늦은 개월수 아녜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라고 이런거까지 알진 못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변기에 좋아하는 인형있음 물약병 뒤에 숨겨서 인형 쉬하자고 놀이로 접근해보세요 인형 칭찬도 해주구요.
가장 좋은건 스스로 가능할때까지 기다리는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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