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돈 거래는 정말..
파란
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친오빠가 상해에 나가서 일하고 있는데
자기가 비용 대겠다고 놀러오라며
티켓 끊고 비용 청구하면 만나서 주겠다고 했었어요.
발써 몇 달 전 일이네요..
근데 출발 삼일 전을岾?전인가 갑자기 자기 사정으로
오는 걸 취소했으며누하는 거에요.
평소에도 워낙 신뢰가 없던 사람이라
불안불안해 하고 있었고 남편도 없는 휴가 만들어 내서
겨우 갈 수 있게 해놨단 건데
또 자기 마음대로 맘 편한 소리나 하면서 취소 하라고 하니..
속이 썩어났지만 일단 티켓부터 취소 했는데
취소 수수료가 생각보다 센 거에요.
구할 때도 취소는 어렵지만 싼 티켓으로 골라서
구했었거든요. 오빠가 부담한다고 하니 미안해서였죠.
그러더니 그 뒤로 돈을 준다 어쩐다 말이 없는 거에요.
이건 소액인데다가 돈 거래라고 하기도 뭐한 상황이지만
괘씸죄로라도 이저 쳐서 받고 싶은 상황인데
중국에 있다는 이유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돈을 줄
방법이 없다며 차일피일 미루더니 잠적타네요..
하나 밖에 없는 친오빠라는 작자가..
아.. 정말 어차피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고 반쯤은 생각하고 있었지만, 남편한테도 쪽팔리고 내 속은 문드러지고
말에 담긴 신뢰 따위 강아지 똥만큼도 생각 안하는 가족을 두고 사는 건 정말 못할 짓인 것 같아요.
덕분에 일찌감치 떨어져 나와 살고 있지만서도..
이래 저래 저 모양이네요.
차라리 말을 말지.. 고작 그 값에 연락을 끊을 거면서
이제와 가족인 척 하는지..그래놓고도 자기는
나한테 호의를 베풀었(을 뻔 했)다.. 만 기억하고
맘 편히 발 뻗고 자겠죠?
그 돈이.. 결국 내게 빚진 거라는 거
내 쌩돈, 제부 쌩돈과 아까운 시간. 날리게 만든 거란
생각은 눈꼽만치도 안하겠죠?
... 정말 지긋지긋해요.
-
어서와
네. 이제 딱 잊으려고요!
예카에 한 반 징징대고 잊어버려야지!
했어요 ^^*
감사합니다. 가끔은 누군가 이렇게 잘라 말해주는 게 정말 고마운 거 있죠.
마음 정리 딱 할게요 >_< -
아름나
저 상해서 15년 살았어요.
걍 여행사 껴서 다녀오싱션 편하고 싸요.
현지 여행이 더 비싸답니다. ㅜㅜ
글구 거서도 돈거래 다 되구요. 이왕 이리된거 맘 크게 먹고 잊어요.^^ -
여름
그 말씀도 맞네요..
사정이 있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네요. 정말로.
맨날 앞 뒤 말 다르고, 자기가 얼마나 잘 벌고
잘 사는지 자랑 자랑 하면서
동생한테 했던 사소한 약속 하나 지킨 적 없는
사람이라도 오빠긴 오빤데.. 그쵸?
20대 때 저한테 해 먹은 돈만 이미 천 단위가 넘지만
그거 달란 소리 하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온 제가
그저 바보라면 바보 같은 거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역시.. 그래도 오빠니까
믿고 싶고.. -
스킬
오빠분이 말에 신뢰가 없는 분이라고...계속 그래오셨던듯해요.
그럼 지긋지긋 할만하죠.
전 이해가 되네요. -
아리에스
빌려준것은 아니니 돈거래는 아니죠 ~~
오빠도 마음은 해주고 싶은데 여건이 여의찮았겠지요 ~~
티켓 취소하고 얼만큼 손해본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지긋지긋 하다고 표현하는 여동생도 그렇습니다. -
노아
말안되는데요ㅋㅋㅋ
-
가을
그러니까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고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 더 얘기해봤자 소용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뭐 중국은 공산국가라서 외환 거래가 안된다나
돈을 붙일 수가 없다니.. 따위 말을 하는 거 있죠
-_-; 저거 말도 안되는 거죠?? -
민아
돈받으세요.....
중국에있다고왜돈못줘요?
전 중국사람이랑거래하는데ㅋㅋ
괘씸해서저같으면받을듯 -
클라우드
아아... 잊고 살려고 노력하는데
가끔씩 문득 떠오르는 날 있잖아요..
그럴 때마다 속에서 천불이 올라오는 데... 죽갔어요
씁씁후후~ 심호흡 심호흡.........
-_- -
사랑
ㅋㅋㅋ...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어쩌겠어요...우선 태교부터..엄마가 짜증스러워하면 앙~~~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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