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모래밭에 굴려 키운다더니...
Glisten
정말 둘째는 모래밭에서 굴려 키우는 느낌이예요.
생후 한달도 안된 아기,
어린이집 다니는 오빠에게 감기 옮아 항생제 먹고..
그 후로도 잦은 코감기에 고생하더니
이제 막 백일 되었는데 중이염이래요ㅠ
최소 이주에서 길게는 몇달을 항생제 달고 살아야 한다는데 내가 이러고도 엄마인가 싶어 마음이 심란해요.
큰애가 동생 이쁘다고 한번씩 만지는것도
둘째에게는 아직 무리인데
큰애 상처 받을까 뭐라 크게 혼내지도 못하고
매번 오빠에게 당하기 일수예요.
그렇다고 큰애에게 무조건 잘 맞춰주는것도 아니고
매번 짜증내기 바쁘고.. 그러지말라 혼만 내는 엄마..
..
정말 이런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 했는데..
제가 영락없이 그 모습으로 아이들 앞에 있어요.
둘째라고 좀 더 여유부린 탓인가
계속 병치레하는 둘째때문에 속상하고 미안하고..
아이 둘의 엄마가 된다는건..
정말 슈퍼우먼이 되는 건가봐요.
저만 이렇게 육아아 힘든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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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꽃
저희집 같아요~ 입안으로 손을 쑤욱 넣고 이쁘다고 얼굴 만지며 눈찌르고ㅠ 혼내면 자긴 억울하다며 이뻐서 그러는 거라고 하는데 할말이 없어져요. 혼낼수록 더 심술내니 혼낼수도 없고 안혼낼수도 없고.. 힘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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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꽃
저희집 둘째도 70일쯤 형한테 감기옮아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했어요..
만5개월이된 지금도.. 형따라 아프고.. 형이 동생이쁘다고 얼굴이며 입안이며 손넣는탓에..아구창은 한달에 한번꼴로 나타나네요ㅠㅠ
이쁘다고만지는걸 혼낼수도없고..
심술나면 잘노는동생 때리고 밟고ㅜ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둘키우는건 정말 너~~무 힘든거같아요.. -
지희
정말 모든면이 빠른것같아요 둘째는.. 안좋은건 좀 천천히 배우면 좋으련만.. 큰애 둘째 모두 가만 바라보면 미안함 투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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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확실둘째들은 뭐든빠른가봐요
아픈것도 습득하는것두요ㅋㅋ
첫째또한 늘 미안한감도있구요. -
겨레
계모 빙의에 격하게 공감했어요~ㅎㅎ 아휴..진짜 하나일땐 애없는 사람이 그렇게 부럽더니 둘되니 하나만 있어도 살만하겠다 싶어요.. 엄마는 정말 위대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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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eun
둘째는 원래그렇게 빨리아프다고.... 의사샘이^^
첫째 어린이집다니면 어쩔수없대요
저희둘째도 백일전에 열난적이 5-6번에요
첫째한테 계속 옮아서 잔병치레 잦았구요
중이염도 돌전에 몇번씩걸리고...
육아힘들어요
하나일때랑 둘이랑은 천지차이죠..
힘내세요~!!
둘째 두돌되어가니 조금은 살만해지네요
아직은 버럭소리지르는 나쁜엄마 계모빙의중이긴하지만요 ㅠ -
서희
맞아요~ 꼬옥 으쌰으쌰 해줄수록 더 청개구리가 되고 여기저기 마음대로 튀어다인는 공이 되는것같아요. 저도 요즘은 무서운 엄마 하기로 했는데 자는모습 볼때ㅏ다 마음아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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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1여운렩
ㅠㅠ기를 안죽이려고해도 으쌰으쌰해주니 더 까불어서
전 기를 좀 죽여요ㅜㅜ그래야 제가 좀 살거같더라구요 미안해지네요. . -
접시
맞아요ㅜ 그러지 말라고 혼내면서도 기죽는거보면 짠하도.. 겨우 목가누는 애기가 오빠한테 치이는거보면 안흐럽고... 엄마람 참 힘든 존재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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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움
ㅠㅠ우리둘째도 감기약 50일 좀지나처응 먹었고 100일지나 항생제먹었어요 폐렴ㅠ입원은안했어요
첫째도 불쌍하고 치이는 둘째도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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