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보는게 쉬워보이나바요..ㅠ.ㅠ
처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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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신랑이 한말에 너무 서운해서 몇자적어 봅니다...
저희 아이가 둘이에요..첫째아이는 한참말도하고 5살이고, 둘째는 8개월되었구요~
둘다 아들이구요^^
3월초에 친정에가서 아이둘을 2주정도 데리고가서 있었는데 첫째아이가 잠깐이라도
어린이집에가는게 아니라서 24시간 두명을 돌보려니 많이 힘들더라구요..ㅠㅠ
저희 친정엄마는 일다니시느라 저녁때들어오시고 저희 친정아빠도 일을하시는지라 보통 저녁때
집에 계시네요..이렇다보니 아이돌보는건 오로지 제몫인데 힘들더더라구요..ㅠㅠ
첫째아이는 요즘 한창 말도잘하고 장난도치고 말도 안듣구..ㅋㅋ둘째는 그래도 순한편이라 돌보기가 수월한데
같이 2명을 돌보니 첫째아이가 밥을워낙안먹으니 첫째아이 밥먹을때는 둘째가 안울면 누워놓고 첫째아이밥을먹이고
둘째가 울면 업고 첫째밥을 먹였네요..ㅡㅡ;;
근데그럴때마다 첫째아이는 엄마속도 모르고 장난친다고 뛰어다니면서 안먹는다고하고..ㅠㅠ
그러다 너무힘들어 둘째아이가 울던지말던지 누워놓고 밥을먹이게 되더라구요..
오후가 되면 둘째가 낮잠을 자서 제가 좀 쉴까하면 첫째아이가 자는아이를 때려서 깨워 울리고..ㅠㅠ
그런던중 한창 아이들볼때 신랑이 전화가 왔더라구요..애들잘보고 있냐고~그래서 내가 넘힘들다고그랬더니
신랑이 하는말이 넌 애들 둘을 못보냐??????? 이러는거에요..ㅠㅠ
제가 넘욱해서 첫째애가 여기서 어린이집 가는것도 아니고 24시간 2명을 보니깐 힘들지~~~라고 소리질렀네요..ㅜ.ㅜ
남자들은 육아가 쉬운줄 아는건지...ㅜㅜ정말 제가 돈벌러나가고 신랑보고 아이둘보라고 하고싶더라구요...
지금도 그때생각을하면 신랑한테 서운하고 욱하고 그러네요..ㅜ.ㅜ
그래도 이렇게 적고나니 마음이 한결 후련(?)해지네요..
아이둘보는 엄마들은 제심정 아실거에요..에효효효ㅠㅠ▣ 몰스에서는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하며, 광고, 악성덧글, 상처를 줄수 있는 덧글, 비방글, 확인되지 않은마녀사냥이 될 수 있는 글은6개월 활동정지 및 강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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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우유
네..안그래도 올해부터 어린이집에 다시보낼려고요^^작년에 보냈었는데 싫다고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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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
5살인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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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딸기
ㅎㅎㅎㅎ저도 그방법써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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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햇님
아이 한명일때 아이키우는걸 우습게 알길래 맡겨놓고 하루종일 외출했었어요. 그 뒤론 본인이 야근하거나 술약속이 있어서 늦는날은 미안해요. 늦어서 아이들 혼자 보느라 고생했다구요... 겪어보지 않으면 쉬워보이나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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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ㅋㅋ님도 대단하시네요..정말 아이키워보니 세상의 엄마들이 대단하단걸 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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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깃
아들5살에 7개월 조카봐주는데 요즘 죽을듯이 힘드네요ㅜㅜ
조카는 매일봐주는것도 아니구 일주일에 2~3일^^
둘키우시는분 진짜 존경해야합니다^^ -
날위해
ㅎㅎ맞아요..정말 해보지않고는 모르나봐요..ㅠㅠ
그래도 그렇게 말하니 정말 속상하고 서운하더라구요..ㅠㅠ
저도 큰아이는 유치원을 보내야하는지 고민하고있네요.. -
갈매빛
ㅠㅜ
왜그러실까.진짜섭하게.
저도 5살 8개월 딸둘이예요.5살은 어린이집안보내다가 이번에유치원보냈구요.
딸이라 가능했으려나....늠힘든데 본인은 가끔보니 쉽게보이나봐요.
아니면 큰애데리고 주말에 나갔다오라하세요.피똥함싸봐야 아....보통아니구나해요 -
하루키
그죠??정말 힘들어도 꾹꾹 참고있는데 절 욱하게만들었네요..ㅠㅠ 따뜼한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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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애둘 놓고 집을 나가봐야 알아요 남편분 말씀진짜 지나치셨내요 ㅠ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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