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합니다.
검사
초등학교 6학년 딸이 하나 있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중학교에 올라가는데 학업 문제도 그렇고 또래 아이들과도 잘 지낼지도 걱정되네요
얼마전에 대구 일도 그렇고.. 저희 집도 맞벌이라 더 걱정스럽습니다.
마음아픈 대구 사건을 보면서 괴롭힌 아이들이 문제지만
가해자든 피해자든..부모로서 얼마나 미안하고 마음이 아플까 하며.. 씁쓸했습뉩쓸했습니다..
보면서 느끼는게 많았지요
저도 잘 챙겨주지 못하는게 많은데 앞으로는 아이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지금주는 관심보다 더 많이 관심을 가져야하는거구나.. 했답니다.
아이에게 한발 더 다가가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같이 배우고 지도할 수 있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고 싶구요
착하고 멋진,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데 제가 옆에서 도와줄만한게 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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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그냥아이를 아이로 보지않구 친구로보는거예요~^^전 중딩들 가르치는데 애들은 그렇게접근해야해요~항상 친구같은 엄마 잔소리하지않는 엄마가 중요한듯해용
물론 어렵지만요 -
꽃겨울
제가 얼마전에 부모코칭이라는 부모교육 동영상을 하나 봤는데
거기 나왔던 내용중에..
뇌성마비로 하반신 마비가 되서 평생 휠체어를 타야하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휠체어를 끌고 같이 마라톤, 철인경기 등 수년간 같이 참여하는 모습이 담긴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찌나 감동적이던지...
저도 보면서 느끼는게 엄청 많았어요
부모란. 저래야하는구나.. -
일본드립
멋지고 강하게...정말 어려운일이 아닐까 싶어요...~
근데..확실한거 하나는...부모라는 존재를..믿을수 있게 해주는거밖엔 없을거 같애요..~
널..정말 사랑한단다...엄마는..늘 너의 편이다...
무슨일 있으면..친구보다는...엄마가 먼저였으면 좋겠다는..그런말들을 항상 해주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은 고민을...친구들한테 얘기하자나요...
특히 여자아이들은..어제 절친이 오늘 차갑게 돌아설수가 있거든요...
여자애들도 정말 어려워요...~ -
처녀자리
어쩜 중학생이 그런 행동들을 할 수 있는지
정말 놀랐습니다.
정말이지 너무나도 이상하게 어른스러워지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무서울따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