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이 너무 세서 많이 당황스러워요.. 정말 나아질까요? ㅜㅜ
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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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때부터도 그냥 고집세구나 했어요... 그런데 미운 세살이라더니 정말 요즘 고집이 극을 달려요
직장맘이라 시어머니가 봐주시고... 애기 기 안죽이신다며 응석 받아주신 편이긴 했는데요
요즘은 어머님도.. 아이쿠나 싶으신가봐요
혼을 낼때도 저나 아빠랑 기싸움이 심하거든요
예를들어 제 선그라스를 집어던져서 이러면 안돼요 주워서 다시 엄마 주세요 하면
싫어는 당연한데... 일부러 훈육좀 해야겠다 싶어서 계속 주워주세요 해도 말안듣고 딴데 가려고 하고 해서
아기 딱 잡아놓고 주워줘야 가게 할꺼예요 주워주세요 하면 자기 못움직이게 하니까 아주 울고불고 난리
한 40분을 울리다가 서로 지쳐버리공
지난번에는 차 조수석에 혼자 앉으려고 해서 안갈꺼예여 실랑이 하다가 차 시동끄고 40분을 온가족이 자는척 했는데
40분 놀더니 저 깨워서 뒤로 와서 가자~ 하더라구요
어디들렀따가 다시 돌아갈때 자기는 계속 가기 싫으면다시 저기 가자하면서 발라당은 기본이공...
이제는 좀 더 크고 나니 힘도 딸려요 ㅜㅜ 몸무림 치면 안고서 오기도 벅차서...
일단은 시간을 포기하고 계속 이야기하면서 훈육하고는 있는데 정말 도깨비처럼 소리지르고 싶은 충동이 ㅜㅜ
너무 예쁘고... 평소때는 애교도 많은데... 고집부릴때는 주변 친구들이랑 비교해봐도 좀 과하긴 한거같은데요...
말과 행동으로 훈육이 안되면... 잉제는 맴매라도 들고서 혼내야 하는걸까요? ㅜㅜ
혹시라도 또 맴매로 가르치면 다른 친구들 자기 맘에 안들때 때리는 습관 들까봐.. 걱정되요...
요맘때 고집이 진짜 너무 세서 고생했다 하신맘들 나중에는 어떻게 되셨어요?
기다리면 된다면 좀 더 인내하고 해볼 수 있는데 말이 안통하니 한시간이라도 아이 잡고 못움직이게 하거나...
큰 소리로 혼내거나 하는식으로 강하게 안잡아주면 커서도 민폐아이 될까봐 걱정되네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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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고집이 센 성향의 아이일수록 강하게하면 엇나갈 가능성이 많아요
저희아이도 많이 그런편인데
오히려 긍정적행동지원해주니 말 잘듣더라구요
아이가울면 모라하지마시고 그냥 가만히 쳐다만보세요
계속두면 혼자그치거든요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멈추고 엄마를 쳐다보면
조용한 어조로 안되는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처음엔 이게먹히겟나 햇엇는데 한달하니까 잘되더라구요
아이 반항수준도 엄청 낮아지고요~~~^^ -
풍란
저도 사람들 관리하는 직종이라 나름 차이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한테 너무 부드럽게만 말하며 달래려고 해서 카리스마가 모자란가 싶기도 하네요... 좀 더 제 스스로를 체크해볼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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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귀
부모의 어조... 계속 똑같은 어조인가요? 화가 났을때는 엄마가 정말 화난 어투와어조 ( 막 폭발하라는건 아니구요) 그리고 다독일때는 저릉말 부드럽고 속삭이듯 ㅡ 그리고 니가 이렇게 행동해서 엄마마이 어떤지도 이야기해주시나요? 아이가 행동하기만을 바라지마시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못 알아듣더라도 차근차근 설명해 주세요. 얼집 교사인데 그냥 편한 교사들한테는 기고만장하다가도 제가 어루면 딱 말 듣는 아이들이 있어요. 요렇게도 한번 해 보셔요 ㅜ 그나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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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야
저음.. ㅎㅎ 제가 좀 하이톤이긴 한데 다시한번 제스스로를 점검해봐야겠어요ㅎㅎ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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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랩퍼
저음으로 얘기하는게 도움이 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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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벌심
어린이집 가고 있는데 수업참여는 좋은데 고집은 거기서도 유명해요... 휴... 짧고 단호하게 알려주기... 좀 더 많이 고민해볼께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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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그리고 한가지 더 아이가 진정되거나 말을 들을때 꼭 칭찬해주셔야해요.. 고집 쎄지는 시기니 힘들겠지만 잘 도와줘야 나중에 어린이집에서 또래 적응하는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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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큰
헐... 정말 힘들겠어여ㅠㅠㅠ맴매는 아닐것같구요.. ㅠㅠㅠ 원칙세워서 안되는거 안된다고 알려주는거 반복하셔야할 것 같아요.. 어느날은 되고 안되고 이러면 아이 떼가 더 심해지니까 규칙 꼭 지키셔야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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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너무 길게 실랑이 하다보니 이게 훈육이 아니라 감정 싸움이더라구요. 짧게 훈육하고 진행이 되야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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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저희 아기 이야기 하는줄 알았어요 ㅜ.ㅡ 지금 29개월 극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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