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장사지만 그래도 상도덕은 지키려고 하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유라
답답하고 짜증나서 하소연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방에서 옥당걸이라는 펜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 장사꾼 맞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상도덕은 지키가면서 장사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제 새해가 밝았으니 작년이네요... 작년 날씨가 유난히 미쳐서 날뛰었습니다...
여름엔 계속해서 비가내리고... 겨울엔 이상기온현상으로 폭설과 한파가 연이어 오고있습니다.
그래서 많이【?많이 힘듭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데 예약한 사람들 그대로 받는거? 그거 안합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야외활동이 불가능하다 싶으면
전화드리고 환불이나 다른날로 변경하라고 상담아닌 상담전화를 합니다. 물론 다른날은 시간이 불투명해서 않되고
그냥 자연속에 쉬는것만해도 괜찬다고 하시는분들 오시라고 합니다. 고기 사오시는분들 제가 직접 훈제해서 객실로 다 배달해
드리고 작업장에 감자나 고구마 같은것 있음 그냥 같이 드리기도 합니다.
겨울도 마찬가지 입니다. 연이은 폭설로 거의 옴짝달싹 못할 정도로 눈이 많이 와서 오는길도 위험하고 오셔봐야 외부기온이
영하 10도에서 20도를 왔다리 갔다리 해서 체험프로그램 하시기 어렵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오는분들 계십니다. 미안하고 고마워서 잘 챙기려고 합니다.
근데... 이게 겨울들어서 거의 손님을 못받고 있습니다. 눈도 않녹고 기온도 너무 낮고...
예약한사람 환불해주면 미안하긴 합니다. 바쁜 스케쥴 조정해서 휴식을 취하려는데 김 빼버리는거니까요.
근데 예약문의와서방있냐고 물으면 똑같이 말합니다.
눈도 너무 많고기온이 너무 낮아서 않오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날씨 풀리면 찾아주세요. 라구요...
근데... 왜 짜증을 내는걸까요? 사람 가려받는게 아니라 상황이 그러한것을...
이제 저도 짜증이 막 납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렇게 짜증을 썪어가며 떽떽 거리더군요...
이놈에 뱃속을 장사속으로 꽉채워서 손님들 등이나 쳐 먹어야 하는걸까요?
지칩니다... 지쳐요...
-
가림
^^; 그래도 양평쪽은 관광특구라서 영업하시는분들도 많고 이웃들도 많으셔서 훨 나으신거에요...
저희는 제일 가까운 이웃이 근 일키로를 가야지 있답니다. ^^ -
아놀드
날씨는 비슷한거ㅇ같아여 항상 영하죠 ^^
그래도 좋은 손님들이 더 많아서 정말 행복합니다. -
아인
헉! 1미터요? 저희보다 많네요... @.@; 근데 날씨는 안추워요? 여기는 도외지라서... 아침에 매일 일어나서 온도계보면 영하 15도 안넘긴 날이 없어요... 낮에도 영하 10도는 보통인듯해요...ㅠㅠ
눈이 많아도 날씨만 좀 따수웠으면 좋겠는데...ㅡㅜ 맘데로 안되네요...
똥싼이불... ^^; 정말 답답해요... 애기들 그럴수도 있는건데... 어차피 빨래하면 되는데... 감추고 도망이나 가버리고... 에혀~ 그래도 오셨다가 또오시는분들... 특히 -
물고기자리
청평으로 향한 양평서종이라서여 눈이 강원도만큼와여~~^^ 이상하신 분들 많죠ㅜㅜ
머 애기엄마들 여름이불 집어가는건 기본에 똥싼이불 구석에처박아 두고가는사람 머 등등 입에 담기도 그러지만....
손님 10분중 7분의 좋은 손님들 보고 맘풀죠 ^^
이번 폭설에도 1M 가넘게 쌓인 눈에서 뒹굴며 노시는 고객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죠~~^^ -
샤르
^^; 동종업계 종사하시는 분이시네요... 넘넘 반가습니다 ^^ 저는 경북 김천에서 펜션합니다.
정말 별에별 손님들 다 오시죠... 숟가락 젓가락 가져가시는분... 여름에 냉장고 문열고 머리넣고 계신분... ^^; 퇴실할때 집기 망가트리고 점검도 않하고 도망가시는분들... ㅡㅜ 그래도 어린 애기들하고 오시는 가족손님들 덕분에 포기않하고 계속 하는거 같아요... 도심에 자라는 애기들 자연의 풍요와 아름다움 그리고 쌀은 쌀나무에서 나는게 아니라는걸 알려주는 -
울트라
저도 양평에서 펜션 해여 근데 그렇게ㅇ생각해줘도 별의별 사람 다있어여 걍 신경끄고 내뜻데루 함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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