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부산 녹샘단식원에 들가려고 상담도 받았는데

위치같은거 검색해보려구 인터넷이 치니

막 소비자 보호원에서 신고한글나오고...

ㄷㄷ

신고된 정식 단식원인지도 의심되고..

다녀오신분들 빠른답변 바랄께요~이 글때문에 식겁했거든요.. ----------------------------------
2009년 1월 6일 오후 3시경 저와 일행 1명, 총 2명이 15일에 50만원을 주고 녹샘단식원(녹샘 바이오 연구소. 부설 녹샘 다이어트)에 입소하였습니다.
계약서 없이 대충 설명을 듣고 금액을 지불한 후 이미 금액을 지불해서 돈은 내어줄 수 없다고 하며 왠 각서(?)와 유사한 인쇄된 종이를 주면서 이름을 적으라 하였습니다. 그 종이에는 환불이 안되고 등등의 말이 적혀있었는데 이미 지불 후에 돈 안돌려준다는 말을 듣고 각서에 싸인을 하든 하지 않던 별 의미가 없는지 알고 하였습니다. 그냥 통과의례처럼 말하였으니까요;;

문제는 거기 원장이 첫날부터 강의를 하는데 여자는 남자의 중변 화장실이다 하면서 모텔가본사람 손들어보라는 등의 혐오적인 말을 많이 하였고
2일째 되던날 음식에서 대못이 나왔습니다.
저희가 참다가 안돼서 3일째 되던날 퇴소와 환불을 요구하였으나 각서를 운운하며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1. 금액 지불 전에 단식원 시설을 둘러보지도 못하게 하였는데 이건 당연한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 아닌가요?
2. 약정서나 각서등의 문서는 충분히 설명 후에 금액 지불전에 서명 받아야하는것이 아닌가요? 각서(?)를 읽고도 내용 이해도 못하겠거니와 저희는 이미 돈을 지불해서 각서를 보고 환불해달라고 요청도 할 수 없어 반강제로 서명한 것 입니다.
3. 이틀째 단식원 음식에서 5센티 정도의 대못이 나왔습니다.
4. 홈페이지의 각종 내용 중 물론 어느정도의 과대광고는 있다하지만 모든 것이 다르고 맞지 않았습니다. 그냥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원장조차 여자라고 거짓말해놓고는 아저씨가 같이 살면서 요가 수업한다고 만지기나 하고 혐오적인 말들을 하였으며 실제로도 각종 프로그램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였는데 알고 보니 야산 타기, 마을 걷기가 다였습니다.
5. 시설이 심하게 노후 하여 집안 전체에 냉기가 돌고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려는 노력은 조금도 없었습니다.
6. 저희가 낸 금액은 모든것이 포함된 가격이라고 말을 하였는데 이튿날 돈을 청구하는 각종 내용들이 적혀있는 종이를 내어주었고 거기엔 무료라고 알고있었던 품목이 다 유료라고 적혀있었습니다.

★ 저희가 당한 피해에서 각서(?)가 중요하게 영향을 끼쳐 불리할 수도 있다는 것 잘 압니다만 억울한 것은 왜 금액 지불 후 각서를 쓰게 하여 반강제로 기입을 시키느냐 입니다. 금액지불전 각서를 읽게 하였으면 자유롭게 고려를 하여 할지 말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이미 돈을 냈으니 환불 안해준다고 말을 하고 각서를 쓰라하면 안쓰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돈을 지불한 후인데..
참고로 녹샘단식원은 9년이나 사기를 쳐왔습니다. 홈페이지도 그대로 유지하였구요.. 솔직히 당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또한 네이버에 돈을 얼마나 부었는지 불만글이 올라오자 말자 자동삭제되더라구요 ;; 저희도 이상하게 객관적인 후기를 한번도 못읽고 좋다는 광고글만 읽고 속아서 갔으니까요...

부디 여태까지 피해입는 잠정적인 피해자들과 앞으로도 피해를 입을 피해자들을 배려하여 심사숙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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