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같지 않은 방학
시크포텐
큰 아들이 병설 유치원을 다닙니다.
초등생이랑 방학 기간이 같아서 요즘 계속 집에서 생활을 합니다.
오전엔 유치원에서 내 준 문제집, 학습지 풀고 오후엔 학원을...
유치원 다닐때랑 방학때랑 별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저 어렸을땐 골목에서 뛰어놀고 친구들과 우르르 몰려 다니며 많이 놀았던것 같은데..
한번씩아들을 보면서 참 안됐구나 싶습니다.
오전엔 엄마랑 공부 하면서 못하면 엄마가 소리 지르고... 오후엔 학원다닌다 정신없고.
밖에서 뛰어 노는 시간이 거의 없는듯.
아파트에도 추워서 그런지 밖에서 노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한 번씩 아들이 불쌍해 소리 지르지 말아야지 하는데 잘 되지가 않습니다.
많이 부족한 엄마 때문에 아들에게 많이 미안 하네요.
이제 1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방학 아들에게 소리 지르지 않고 잘 해 줘야 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리면 밖에서 뛰어 놀수 있도록 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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좍좍
저두 같은 맘이에요 짐도 울 집 아그들 공부하고 있어요 전 대신 학원을 안 보내서 제가 오전에 갈켜요 오후엔 복지관가서 지네들 하고 싶은 것 하구요... 그나마 복지관 가는게 유일한 놀이 인 듯 해요. 애들만 고생하는게 아니라 요즘은 엄마들도 고생하는 것 같아요... 다 들 고생하는 이 삶에 그래도 뒤쳐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이 안타깝네요 울 집을 포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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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
울 아들은 나름 친구들이랑 잘 어울려 다니더라구요.
휴일에 ~~~^^ 씩씩한 아이로 자라나길 바랄뿐이죠. -
해지개
요즘 엄마들...학습지다 뭐다 안시키면 뒤떨어진 엄마가 되버리죠.
제 사촌동생이 이제 초3인데 한자 4급수구요...피아노에...학습지에..
다른애들보단 많이 안시키는건데말이죠..
정말..저 어릴땐 골목에서 야구하고 땅따먹기하고..그렇게 놀았는데요...아..불쌍한 울 아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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