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예민한건지 좀..
맑은
핸드폰작성이라 쫌 보기 힘드실거예요 아기낳고 조리원안가고 친정으로 조리겸와서 지금한달째 되가고있어요 신랑도 친정에 와서 출퇴근하구있고 시댁어른들은 아기낳은날 병원으로와서 아기보고 가셨구요 그 사이에 제가젖몸살도 와서 일주일고생하고 제가 나아가니까 친정엄마가 아프셨어요 . 응급실가실정도로.. 시댁에선 삼일에한번꼴로 전화하시고 사진보내달라고 하셨지만 짜증안내구 당연히 보고싶으실거라 생각하고 좋은맘으로 먼저 보내드렸구요 (첫 손주도아니구ㅜㅜ 그집에 같이사는 7개월된 첫손주도 있답니다) 계속아기보고싶은데 어떡하냐고 저보고 아기좀데리고 근처로 나올수 있냐고하는거 아기가넘어려서 안된다고 차라리 친정집으로 오시라고 몇번했거든요 근데 오시려는시점마다 제가아프고 또엄마가아프셨어요 그러면서한달이되가달이되가는데 지난주말에 엄마는 영양제맞으실려고 간호사불렀구 저는 아가보고있구 신랑은교육가느라 없던 주말에 집앞이라고연락이온거예요 저보고 집앞어디식당이나 아님 차에서라도 보신다고 애기데리고내려오면안되겠냐고.. 전너무벙쪘는데 안들어오신다는거 친정엄마가 전화해서 멀리오셨는데 들어오시라구 하셔서 들어오셨구 덕분에 간호사는 한시간넘게 방에서 기다리구 저희엄마가 접대하시다가 주사맞으러 들어가셨어요 그러다가 신랑이와서 제가 모시고 저녁먹으러가라고했더니 차라리시켜먹자며 중국음식시켜드시고 아기 더보신다고 보시고 가셨네요. 저희집도 아니고.. 친정집에 몸조리하러와있는데 이건 경우가없는거아닌가요? 더군다나 친정엄마아프다고했는데도 오셔서 물론 집앞에서 보시겠다는 생각이셨지만 음식까지시켜드신건 전 아니라고 보거든요 근데신랑은 그게뭐가문제냐 방에서 주사맞으시고 우린 밖에서 식사한건데.. 이해를못하나봐요 한번도 시어른들 한테 나쁜맘먹은적 없는데 이번에 정말 너무 화가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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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곰탱이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얼마나 어렵게 생각안하셨음 친정엄마아프시다고 미리말씀드렸는데도 오시고 또 집에서 식사까지시키다니요ㅜㅜ 시어머니 본인이 나가서먹자고 하셨어야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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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글
경우가 아니죠. 주사까지 맞고 계신데 밖에서 밥을 시켜먹다니. . 남편분도 그렇고 시어머님도 너무 생각없고 우습게 보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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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신랑은 얼마나보고싶으셨음 그러셨겠냐는 뉘앙스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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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남편한테 힘들다고 얘기해보세요...여러번...알아들을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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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한번도 이런경우없는 일은 없어서 안그러실분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어머님께 돌직구로 얘기해아하나 고민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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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옹
흠 그럼 이해가 안되네요 산후조리하는 사람보고 나와보라고 하는것도 좀 ㅠㅠ 저두 애기 100일됐는데 산후조리중인 저한테 시어머니 짜증내시거 그랬답니다
근데요 다시 안볼사이 아니고 평생봐야할 사이니까요 ㅠㅠ 제가 그냥 참고 넘어갑니다 어쩔 도리 없더라구요
남편한테 시댁욕해봐야 돌아오는건 어쩌라는 반응뿐이에요 -
누리알찬
아들이낳은 손주랍니다ㅜㅜ 친손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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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혹시 첫손주가 시댁따님이 나은건가요 아님 아들이 나은 손주인가요? 첫손주란 개념은 어른들은 별루 구요 친손자 외손자 개념이 크더라구요 외손주는 남의 손주고 친손자는 내손자구요 옛날 어른들은 그러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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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남편이 역시 남의편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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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놓아줘
힘내요^^ 산후조리때 시댁에 쌓인 마음 오래가요..
시어른께 정중히 말씀드려보는건 어떨까요?^^ 남편이 막아주면 제일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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