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일생 그 하나
사랑해
어느여자의일생그하나
그여자는3형제중막내로태어났다.
오빠,언니,그리고그여자.
보통의경우어느집이나막내가
귀여움을받는데그여자네집은달랐다.
그여자의어머니는지나칠정도로장남을편애하여
집안의모든일이늘아들중심으로돌아갔다.
그여자의오빠는말을아주잘했는데
그때문에도주위에서인기가있고어른들의귀여움을독차지했다.그여자의어머니는또큰딸도편애했다.
이유는똑똑하고공부를잘해서였다.
명절이나집안의친척들이모이는때면
그여자의엄마는늘그렇듯이장남,장녀의칭찬에여념이없었고
말주변도없고공부도그냥저냥하는그여자는늘뒷전에서집안일을도우는입장이었다.그래서그여자는막내임에도불구하고언제나오빠,언니의뒷전에있는존재였고
말수도적었던그여자는
어느사인가어머니의불평불만까지다들어야하는존재가되버렸다.
그랬다.
그여자의어머니는간혹가다장남이나장녀에게실망하는일이있으면
마치그것이그여자의탓인냥
모조리그여자에게해댔다.
어려서그런엄마에게반항하고싶었지만단한번의반항도못하고어린시절을보내고
그여자는중학생,고등학생이되었다.
머리좋은그여자의언니는고등학교때까지학교톱의자리에군림하고있었고
남자들도들어가기힘들다는ㅇㅇ공대에가볍게들어갔다.
그여자의오빠는그저그런대학을나와
그저그런회사에취직했다.
그즈음부터그여자어머니의잘못된아들사랑의결과가하나씩둘씩그모습을드러내기시작했다.
그여자의오빠는한직장에오래있지를못했다.
워낙말을잘해어디를들어가든인기는모았지만
뭐하나마음에맞지않으면당장회사를때려치우고는어머니께달려와호소했다.
그러면그여자의어머니는아들과함께그회사에분개하며넓은가슴으로아들을맞아주었다.
그렇게참많은직장들을전전하던끝에그여자의오빠는사업을시작했다.
물론자본은전부그여자의어머니가담당하셨다.
그여자는고등학생이되면서어머니에게조금씩반항하기시작했다.
눌묵묵히뒷전에서집안의궂은일을도맡아해오던그여자가작은반란들을일으키기시작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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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
아니요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
내꽃
엥? 여기서 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