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글을 쓰게 되네요 ㅠㅠ 도대체 예물과 예단이 뭔가요?
늘봄
결혼준비하다보니 좀...답답한 일이 많네요.
제가 30대 중반이다보니, 더 혼기를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해서인지...맘에 안드는 부분이 많네요.
저는 30대 중반, 남친은 30대 후반, 직업은 같은 계통이라 일의 강도나 급여가 비슷합니다.
물론 남친이 연차가 더 있으니 급여는연차에 비례해서 높구요.
얼마전에 착한 척 하는 남친 어머니에 대해 쓴 글이 있는데..... 예물, 예단 얘기 나오면서 또 한번 뒤집어지네요 ㅠㅠ
예물이 보통 시댁에서 며느리한테,
예단이 보통 친정에서 시댁에 드리는 거 아닌가요?
남친과 저는 예물과 예단을 최소화하고, (특히 남친 집의 경제적 사정이 어렵기 때佇튿?때문에) 부모님 도움없이 저희가 모은 돈으로 전세 마련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상견례 전에 남친은 남친댁에, 저는 저희집에 예물예단에 대해 얘기해본 결과,
저희집은 예물 예단같은 곳에 돈 쓰지 말고, 전세에 최대한 돈을 보태자는 결론이,
남친집에서는 패물은 생략하고, 반지는 해야하고, 모피코트는 필요하고, 예단은 1000만원 정도 받아야 겠다는 얘기를 하셨다네요...
그리고는 남친이 생전 이런 얘기 꺼낼 아이가 아닌데, 남친어머님이 제가 시켰다고 생각하셨는지, 상견례하고서 저 좀 만나자고 하셨다네요...착한척 하시는 분의 특성상, 만나는 이유는 정붙이려고~랍니다.
근데 패물은 제가 받은 거 아닌가요?
아니면 혹시 패물이 양가가 주고받는 건가요?
그리고 예단에 모피코트가 포함되어 있나요? 아니면 분리해서 생각해야 하나요?
예물, 예단, 패물이 뭔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ㅠㅠ
그리고 이게 정당한 건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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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가람
폐물 생략하고, 반지는 저희가 알아서 교환이요 ㅎㅎ 모든 예물 예단도 저희 돈으로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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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설마 폐물은 생략하고 해야한다는 반지가 시댁에서 님께 해준다는건가요? 아님 님께서 시어머님께 해드려야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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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아들 가진 분들은 정말 딸가진 분들 과는 다른 마음이라던데.... 전 아직 애기를 안낳아봐서 잘 모르겠어요, 그 마음이 어떤지...^^;; 근데 좀....아들로 장사(?)하는 느낌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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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
시댁쪽이 좀 심하시네요 전세도 같이 보태는데 예단 천만원에 모피까지 요구하면서 패물은 생략이라뇨~
보통은 예단받으면 절반정도는 돌려주는게 예의입니다 둘이서 집장만에 절약하려고 하는데 모피요구는 안될말이죠 저정도 요구하시면 다 받으세요 적어도 예물 3세트에 샤넬정도는 받으셔야겠네요
결혼전에 저렇게 요구하시는데 못맞추면...아찔하네요 미리 잘 의논하시고 준비하세요 친두도 결혼때 예단 안하기로 했는데 시엄마 주변에서 하도 말나와서 결국 500만원 해줬어요 -
보물선
솔직히 저 얘기 듣자마자 속에서 용암이 끌어올랐어요 ㅠㅠ 예단이 많다 적다가 문제가 아니고...뭐랄까 속물같은 느낌? 시댁쪽 가치관이 좀....멋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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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해
예물은 시댁에서 며느리될 사람에게 해주는거죵. 예단비를 1000과 모피코트를 시어머니 되실분이 받고싶으시면 1억 이상되는 집을 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여자가 10프로 정도 하는거 같아요. 전 그렇게 알고있구요. 양가 도움없이 두분이서 집 장만 하시면 보통 예단 예물 생략하고 간단하게 커플링 하는 커플 많습니다. 제 주위도 그렇구요. 어머님이 계속 원하시면 집 해주시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뭐달라 뭐달라하는건 양가 어머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게 맞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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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남친한테 상황설명을 열심히 했는데, 자기 어머님한테 해드리고 싶은 만큼 그럼 장인장모님께도 해드리자 하는데, 그게 결국 다 저희돈아닌가요? ㅠㅠ 두 집안에서 돈이 오가는게 아니고 저희 모은돈으로 예물예단이 들어갈껀데...이 답답한 일을 어찌해야 좋을지 몰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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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
남자쪽에서 욕심이 과하네여~ 전세도 함께 보태서 장만하는데 예단비에 모피에~^^;; 님도 예물 5종세트에 명품가방에 명품화장품에 예물로 들어가는것들 모두 해달라고 하세요~ 전세금 보태는데 보통 고마워해야하는데 너무 당연히 받아드리는듯 하네여~ㅡㅡ 결혼후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더 생겨요~ 결혼준비하면서 삐그덕 거리는거 결혼후에 분명 말나올꺼구요~ 그리고 벌써 남친분은 어머니뒤에서 애기하시는건지 남친분이랑 님이랑 둘이 결혼준비해야하는것을 어머님이랑..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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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나
안그래도 어제 저녁에 댓글 보고 남친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해봤는데, 제 이름으로 대출받기로 한걸 남친 이름으로 받자고 했더니 좀 놀라긴 하더라구요. 그러지 말자는 식으로...좀 찜찜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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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네. 집은 둘이 모은 돈과 나머지 금액은 제가 대출받아서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양가에서 모두 돈을 안받기로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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