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기분좋을때 뒤로 가서 고개 뒤로 젖혀 쭉 짜여-
그럼 꿀꺽 하더라구여;
근데 어린이집 다니니 지가 알아서 입 벌리더라구여 ㅋ

울애는 두돌이전까지 약에대한 거부감이 너무너무심해서 시럽도 다토해냈어요 오르는 열을 감당할수없어서 병원가기힘들때는 서스펜좌약투입~병원갈수있을땐 그냥 링거로 맞혀달랬어요 왠만한건 가루약 제외 시럽처방하고 안되면 링거로 투입~오죽안먹었으면 그랬겠어요 벼나별 방법 다썼는데 스스로 고집쎄서안먹을땐 나나 저나 기운빼지말고 수액을통해 약물주입?했어요 그편이 효과빠르고 덜힘든방법이었네요~지금은 말이 통해 이것저것으로 꼬득이면 잘먹어주네요~ㅋㅋ

짜 먹이는 약통에 줄땐 죽어도 안먹고 울고 난리였는데~ 숟가락에 짜서 먹이니 한입에 잘 받아 먹어요~
딸기향나는 가루 위장약? 이 있었는데 그거 타먹일때 딸기약 먹자 했더니 다음부터는 딸기약 아닌데도 약만 보면 딸기~~ 하면서 잘 받아 먹어요;; 약먹을려면 밥잘 먹어야 한다니 약먹을려고 밥도 더 받아먹는;;;

아픈거 어디 나으라고 먹는거야 하면서 한 일년 하시면 싫다하면서 입은 넙죽 벌릴거에요.

음.. 그냥.. 약은 반드시 먹어야 하는거니 강제로 먹여야죠.. .. 아이를.. 다리로 붙잡고 입에 약통을 쏙.. 몇번 강제로 하다보면.. 아이가 강제로 당하는것 보단.. 스스로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안좋긴 하지만 정 안먹을때는 설탕물을 섞여서 먹이라고 하더라구요...그렇게 한번 먹여보세요..

약은 꼭 먹여야하니 저는 딸기시럽을 약에 쉐킷쉐킷해서 주니
그나마 먹어요 약사님에게 물어보니 딸기시럽 섞어줘도 약효능. 그대로라고 안먹으려하면 그리하라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