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이 너무너무나 가고 싶네요!
감추어왔던
아... 회사 때문에 부산에 살게 된 이후 정말 사는 낙이 없습니다.
매일 집 -> 회사 반복과 잦은 야근과 주말 출근으로 인하여 정말 사는게 요즘 재미가 없습니다.
물론 야근이 많은건 제가 아직 1년도 안 지난 신입사원이라일에 대해서 남아서 공부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야근을 자주하는거지만 그래도 일도 많이 쌓여있고 요즘 정말 바쁘고 재미없게 삽니다.
거기다가 회사 선배님이 사정이 있어서 저희집에 잠시 같이 살게 되었는데...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집에 와돝煊?와도 집이 회사 같고 24시간 회사에 있는 것 처럼 정말정말 불편했습니다.
진짜 인터넷에는 다 적지도 못 할 만큼 불편한 일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스트레스가 많이 받더군요.
카톡이나 페이스북 같은건 왜 자동으로 친구가 추가 되는건지...
회사 사람들이 메신저나 블로그등을 다 보고 있으니 항상 좋은 말만 적을 수 밖에 없더군요..
요즘 참 힘들어 죽겠는데 매번 카톡 프로필 같은데에...
삶이 참 즐겁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이런 말이나 적고 있고 정말 내가봐도 가식적이더군요.
부산온지 두달이나 지났지만 아직도부산에는 친구 한명도 없고어디 모임에 나갈 시간도 없으니친구를 만들수 있는 조건자체가 안 되었지요.
이렇게 살다가는 아마 정신을 차려보면 30대 노총각에 접어 들어 있을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자전거를 타고 마음껏 달리며 여행을 다니고 싶다라는 생각을 요즘 참 자주하게 됩니다.
애초에 자전거 여행이라는걸 안 다녀왔으면자전거 여행을 다시 한번 꿈꾸거나 하진 않을텐데 ...
가끔 회사에서 날씨 좋을때창문 넘어로 자전거 타고 있는 사람들이 지나갈 때면 자전거 여행이 너무나도 하고 싶어지더군요.
딱 2주만 휴가가 있다면 오키나와라도 일주를 하고 오고 싶은데 직장을 다니면서 2주의 휴가를 쓰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ㅠ.ㅠ원래 작년에 이 회사 면접에서 떨어졌으면 워킹홀리데이를 하려고 워킹비자도 다 받았고 짐도 다 싸놓았는데...
붙어버려서 다니고 있지만 정말 자전거 여행 생각이 많이 납니다.
창고 정리하다가 자전거 여행때 썼던 텐트와 비옷이 있어서 그걸 꺼내다가 어디 가까운데 2박3일 자전거 여행이라도 다녀와봐야겠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달력을 보니 4월달에 회사 창립기념일이 있어서 2박3일간 가까운 대마도 자전거 여행이라도 다녀와볼까 하는데...
대마도에 숙소 많나요?
텐트를 들고 여행을 해보고 싶기도 한데 시간이 많이 없는 관계로 짐도 줄일겸 숙소에서 묵고 한바퀴 돌아보고 오고 싶은데 대마도 자전거 여행을 어떻게 준비해야 될까 잘 모르겠네요....
아... 정말 요즘 외롭고 쓸쓸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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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네~ 여행기를 올리고 싶었는데 당시에 갑자기 회사 인턴으로 들어간거고 인턴에서 정직원 전환이 50%밖에 안 되는 상황이라서 남들은 전부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저만 한가하게 있으면 안 될거 같아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다보니 여행기를 쓸 틈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정식 직원이 되었지만 어떻게 된게 집에 인터넷이 안되서 인터넷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다가 겨우 인터넷을 달았는데 갑자기 또 너무 바빠져서 여행기를 올릴 틈이 없네요 정말 못 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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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삥
에바사마님 회사일 적응하시는데 힘드신가 봅니다.
그시절에는 누구나 같은 입장입니다. 상투적인 말이지만,
\ 어차피 할 일이라면 즐기면서 해라!\ 저도 젊은시절에
들었던 말이지만 결국 지나고 보면 진리인것 같습니다.
여행기 마무리 짓지도 못할정도로 바쁜 회사 생활이지만서도
그바쁨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도 합니다.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혹 대마도 4월에 가시는것 확정되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함번 동참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
떠나간그녀
네 그냥 내키는데로 훌쩍 떠나보고 싶습니다. 예약된 숙소에 묵으면 거기까지 일정에 맞추어야되니까 보고 싶은걸 다 못 보게되더군요. 하지만 밖에서 노숙을 하면 또 콘센트나 화장실 있는 곳을 찾아다녀야되니까 짧은 일정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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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지난여행기는 잘 보았습니다.
대마도는 달랑 잔차하나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돌아보는 도중 살짝 야영하고픈 마음이 드는곳이더군요.
그냥 왕복 배표끊고 저렴한 민숙하나 예약하여 (대만도입국시 숙박예약확인증 필수) 훌쩍 떠나시면 되지 않을까요?
에바사마님 같은 여행 전문가? 라시면 1인용 간단한 텐트하나만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시길 권 합니다.
예약된 숙박일정에 맞추다 보면 여행이 자유롭지가 않는거 같아요.
묵고싶은 근처에서 숙박시설 알아보시고 여의치 않으면 야 -
희나리
대마도는 일본이라고 보기도 좀 그래여 부산에서도 날씨 좋으면 보이거든여 큐슈보다 더 위쪽이라 안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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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
태클은 아닙니다만.. 왜이렇게 일본여행에 다들 관대하신지.. 저라면 공짜로 방사능 피해없는 청정지역으로 보내준다고 해도 일본여행은 안갈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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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숨
지출보다는 걸어서 하고있습니다. 아직은 너무 추워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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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
마음 고생이 많으시군요
오지에 가있는게 상당히 힘들죠
하지만 그곳의 장점부터 찾아서 정을 붙여보세요
답답한 서울에 비해 바다도 가까워 자전거 타면 금방갈수 있을거고
자출이 가능하면 자출도 참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데 말이죠
애완동물 키우는것도 상당히 도움된다 들었습니다
기운내세요 -
트레이
저 국내는 제주도까지 빠짐없이 다돌아봐서.안가본데를 가보고 싶어서요...대마도 가깝고 괜찮아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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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양반
통이 크시네요.. ㅎㅎ 굳이 해외 말고 국내는 어떨까요 ㅎㅎ 경남쪽도 괜찮은곳 많던데 말이죠.. 2박3일이면 부산~서울도 갈만하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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