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산후조리는 전혀 안되네요 (입주도우미쓰셨던분들)
덕이
평소 낯가림도 없고 엄마없이도 너무 잘지내서
걱정되던 19개월 첫째
어제 퇴원해서 집에서 둘째 수유하는걸 본 이후
완전히 바뀌었네요
저한테 매달리고 어부바해달라고 울고불고
수유할때 방에 들어가면 악을 쓰고 울고
도우미이모랑 잘 놀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벌써부터 온몸이 아프고 쑤시네요ㅜㅜ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쩝?....
그리고 입주도우미의 할일에 관해서요
보통 산모 좌욕은 제가 알아서 물 받아서 하나요?
대여품으로 온 좌욕기 주시면서 시간나면 물받아 하라시네요
제가 좋은 후기들을 봐서 그런가
반찬도 잘해서 주시던데..
요리를 잘하시는것 같지도 않지만 어제부터
미역국 계란말이 두부조림 애호박무침
이게 다네요 일부러 장도 봐놨는데;;
빨래도 한번 안돌리시구....어제 점심때 오셨구요
그치만 또 둘째까지 있으니 두배로 힘들고 정신없겠지
싶은 마음에 다른분들도 이럴까 싶어
바꿀까말까 고민중이예요
사실 다 부족해도 첫째케어만 되면
그냥 있을 생각이었는데 그것도 아니니 더 고민;;;
몸조리도 전혀 안되고 우울하네요ㅠㅠ
제가 너무 욕심내는걸까요?
어린둘째있는 집에서는 이런거 다 감수해야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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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좌욕 하루 두번씩 하라고 준비해주시고 산모마사지에 반찬,청소 다 해주시던데요. 곧 둘째 출산이라 도우미 신청해놨는데 복불복이라 안맞으시면 빨리 바꾸심이 좋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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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연두
도우미가 일을 제대로 안하네요.업체통해 바꾸세요.
좌욕물 다 받아주구 반찬도 매일만들어주고 큰애도 봐줬어여 -
빵돌
전 둘째때 산후도우미 썼었는데요. 하루에 2가지씩은 반찬 꼭 하셨는데요.첫째도 잘봐주시고.장도봐주시고 갈때는 꼭 쓰레기버리고 가시고.. 근데 청소는 좀 대충 하시드라구요.
시키세요.시켜도 안하심 바꾸시구요.
부리는것도 일이드라구요;;; -
제철
제가본도우미중에 젤 일안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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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습다
전 유축해서 둘째 주라고 하고 둘째 케어하라그랬어요. 제가 첫애 보구요. 그래서인지 첫애가 좀 덜그랬어요.. 19개월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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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전 그래서 조리원 들어갔어요. 조리원 퇴원하고 집에오는날 첫째 델고왔더니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12kg아이가 안아달라고하고 젖주지말라고 땡깡피우고.. 결국 친정으로 보내고 혼자 산후조리했어요. 산후도우미인지 가사도우미인지 결정하셔야할듯해요. 산후도우미는 둘째 케어나 산모케어중심인지라.. 다 충족못하더라고요.어떤분은 따로 쓴다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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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길
당장 바꿔달라하세요. 저도 괜한 인정때문에 고민 많이했었는데요 바꾸고 나니 100프로 만족하진 않지만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싼 돈 주고 하는 건데 윗분은 너무하네요. 아줌마들은 처음 와도 금방 살림에 적응하니 당장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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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향
도우미이모님 바꿔달라고 업체측에 말씀하시는게 어떨까요 좌욕물 받아서 하라니 당황스럽네요 반찬도 매일 두세가지씩 해주시고 빨래도 애기껀 손빨래 다해주시고 그러셨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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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찬
전 너무 오래전이라 비교불가지만..
큰애 4살이었을때 조리 좋았어요
애기가 주가아니라 제가 주였었죠ㅎ
그때찐살이 지금껏^^
근데 업체통하면 먼가정해져있을거같은데..
전 개인통했던거라..
조리 잘하셔야해요~~~ -
뽀글이
아직 둘째는 없어서 자세히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저같은 경우에 장도 봐주시고 반찬도 자주 만들어 주셨어요 좌욕 하는것도 꼬박꼬박 챙겨주시고요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다른분으로 바꿔달라 하시는 것도 괜찮은듯 싶어요 역시 둘짼 산후조리가 너무 힘들군요...ㅠ-ㅜ힘내세요~아무쪼록 조리 잘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