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박3일동안 돌아다니면서 가본데에요~
제주미향,대우정,삼보식당,오조리해녀의집

다들 너무너무 유명한데죠?

정말 벼르고벼르고,,정보수집하고해서 갔는데
입맛이 까다로운걸까요 아님 기대를 많이한걸까요. ^^;

1. 제주미향
- 옥돔구이. 오분자기해물뚝배기
: 오분자기해물뚝배기는 국물이 일단 시원하고요 괜찮았어요. 서울에서 먹던 해물뚝배기와는 맛이 오묘하게 틀리더라구요.
시원하고 맛났어요. 근데,,오분자기는 영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좀 비린거 같기도하고..
오분자기 한 5개정도 들어있던거 樗獵彭?같아요.
옥돔구인 정말 실망ㅠ 일단 비싼가격에 비해 넘 부실하구요ㅠ 맛도..그냥그랬어요
제주 옥돔은 맛나다고해서 기대했었는데...ㅜ_ㅜ

2. 대우정
- 오분자기돌솥밥
: 전 양념되있는 돌솥밥에 마가린만 넣어서 먹는건줄 알았는데,, 양념간장이랑 마가린이랑 잘 넣어서 비벼 먹어야하더라구요.
예전에 그..집에서 간장에 마가린비벼먹던 생각이 나서..ㅋㅋ (그거 조아했거든요)
맛나긴했는데 그다지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3. 삼보식당
- 고등어조림
: 울남편은 이게 젤맛났데요. 살캉살캉한 무우가 맛나더라구요. 양념도 달다고 하시는분들 많았는데
저는 딱조았던거같아요. 근데 이것도 뭐 특별한 맛은 아니고..^^;;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조림하고
그닥 많은 차이는 없었던,,,, - _-;;;;

4. 오조리해녀의집
- 전복죽
: 요즘 많은 체인점의 전복죽에 비하면 이야말로 진국이더라구요.
깍두기하고 잘 맞았던거같아요. 전복도 부드럽고 맛났는데. 울남편은 원래 전복죽이 이런거냐고 ㅋㅋ
한번도 안먹어봤데요 --;; 솔직히 기대를 많이하긴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죽에 뭔기대를 글케 많이했나 싶기도하고.
옆 테이블에서 먹던 사람들도 다 먹고 맛있었다고 하고 나가더라구요. 아침이나 낮에 별미로 괜찮은거 같아요.
양은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죽이라서 그런지 먹고 얼마안되서 바로 배가 꺼지더라는.ㅎㅎ;

5. 오설록
- 녹차아이스크림, 녹차티라미스
: 요건 간식으로.ㅎ 가격이 쎄서 그런지 맛도 좋았어요. 워낙 녹차아이스크림을 조아해서 그런지
맛나더라구요!!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뒷맛이 약간 씁쓸하니 조았어요. 약간 녹차가루가 씹히는 맛도나고
거기서 직접만든거 같다는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소프트아이스크림이라서 그런지 하*다즈 같은 쫄긴한 맛은 없어요.
녹차맛도 덜 찐한거같고... 티라미스 케익도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아 쓰고 있더라니 또 먹고싶네요.ㅋ

암튼,, 위에는 지극히 저랑 제남편의 입맛으로 쓴거니까 걍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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