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박 2일 속초 워크샵을 끝내니 남푠님이 마중나왔다.

속초까지...
강릉에 사는 친구네 놀러가자고 해서 직원들은 서울로 버스타고 떠나고

나는 신랑과 백담사 주차장에서 만나서 강릉으로go go go!!!
남애수산이라는 강릉 맛집에 가니, 가게 주인이 선주라 자연산 회를

맛있게 먹었다.

포항물회 보다도 더 맛있다는 물회도 먹고...

오랜만의부부동반 만낭을 기념해서노래방에 가서 소화도 될겸 노래도 한바탕 불렀다.
다음날 아침 숙소였던 교동맛집을 검색하다 전국 5대 짬뽕집중 하나라는 <교통짬뽕>가서

점심 약속이 있어 짬뽕 하나, 군만두 하나 시키니 군만두는 아침분량이 벌써 끝나서 기다리란다...

결국 짬뽕만 먹고, 군만두는 기다려서 포장...
빨간 짬뽕국물에 오징어랑 껍질 깐 홍합이 들어있는데 맛있게 먹었지만 5대짬뽕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런지 기대에는 좀 미흡했다.

남편은 제일 맛있는 짬뽕이었다고 하지만...
암튼 남편 친구와 2일째 만나 매운탕 먹고 오대산 소금강 단풍 구경갔다가

낚시에 미련을 못버린 남편 때문에 강릉 연곡해변에서 낚시하는 동안

난 파도치는 가을바다 사진 찍느라 정신없었다.
조리개를 조였다, 풀었다... 잘 몰르니 이것 저것 하다보니 얼추 남들처럼 찍은

밤바다...

아웅~~~~~ 넘 조으다!!!
카메라 다리 없어서 테트라포트랑 쇠기둥에 얹어서 찍느라 넘 고생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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