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만 내고 욕 달고 사는 요즘 초등생들
다이
우리 큰딸 초등5학년...여기 신문기사처럼 욕 달고 사네여...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마구 해대는...자기 친구들이 다 그렇게 한대요..^^;
답이 없어여..부모가 말해도 절대 안 고쳐요..더 심해지고 있어요..때려서라도 고쳐야 되나요?
딸래미 힘들게 애기때부터 고이 키워놨더니 이게 무슨 경우인지....이 꼴 보자고 내가 결혼해 애 낳은 건지...제 탓을 해보네요
-
플랜
저는 그나이때의 특성이라생각해요
애들 욕쓰는거보면 무섭더나구요
울동생이 친구랑 이야기할때 보면 씨 로시작해서 씨로 끝나요ㅠㅠ
그나이땐 그런게 멋있어보이구 조금더 어른처럼 느껴진다구
생각하지않을까요
우리네가 선생님 몰래 화장하구...그랫던것처럼이요 -
제철
말귀알아들으나이되면조아지지않을까요?
-
라별
저희 딸 초 6인데요 집에선 욕안해요, 밖에선 하겠죠.
제가 말했어요 욕은 나쁜건데 네가 뱉었음 책임도 져야한다고
하지만 절대 하지마란 소리는 안하겠다고 대신 집에선 하지말라했어요. 애들 입에 욕이 붙어있어요 그냥 의미없이.그게 멋있는줄아는듯
너무 하지마라 하면 역효과 나더라구요 ㅠㅠ -
촉촉한 초코칩
하지마라고 하면 더해서
초4아들에게 부산사투리욕도 알려주고.친구들이 못 알아듣는 욕으로요~요즘 응사에 비슷한게 나오더라고요
쐐기풀.뭐 이런걸로 바꿔서 해 보라고도 하고
엄마도 간혹 화날때 혼자서 한다고
그렇게 얘기했더니 좀 나아지네요^^
참 멕시코사는 삼촌한테 스페인어 욕도 배웠는데 잊어버렸네요!!! -
환히찬
울집아인초드때는괜찮더니중학교때부터그런거같아요~
정말 어릴적 모습이 그리워요~~ -
배꽃
정말 애들이 다 욕달고 살아요...한번 딸애 친구들 롯데리아에서 만났는데...^^; 울 애 얼굴에 늘 짜증과....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고...차라리 작은 애기일때가 사랑스러웠어요 ㅠㅠ
-
바나나
울딸도그래서걱정이에요ㅠ
깜짝깜짝놀랄때가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