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역시 하나 해결하고 나면 뭔가가 또 나오는군요.

전세분들 이사도?이사도 잘 해결되고 드뎌 빈 집에 다녀왔습니다.

시부모님들이 하도 대책이 안선다는 집이어서 ㅠㅠ 완전 걱정하면서 갔는데.

왠걸요 나름 거실도 넓고, 안방도 넓고 제가 생각했던 가구는 거짐 다 들어갈 것 같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부엌이란 거져..

싱크대놓는 부분이 완전 좁아요. 개수대 옆에 조그만 공간딸린 싱크대하나, 렌지대 하나.. 끝 --;;

렌지대옆으로 다용도실이 미닫이문으로 연결되는지라 확장도 여의치 않고.

시부모님은 부엌옆 조그만 방으로 부엌을 통째로 옮기자고 하시는데... 그러자니 비용이 어마어마 하고.

ㅋㅋ 전 오히려 부엌은 그닥 걱정안되는데, 역쉬 어른들은 부엌이 중요하시더라구요.
제 결론은 싱크대 뒤로 제가 다닐 여유를 두고 보조식탁을 놓자는 건데...

아직 제 의견은 안먹히네요..ㅋ 돈 많이 드는 것보다 그게 낳을거 같은데 ^^;;

제가 넘 낙천적으로만 생각하는걸까요?
혹시 정말 좁은 부엌에서 저처럼 싱크대 고민해 보신 분들 있나요?

있으시믄 얘기좀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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