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혼내주세요ㅠ 왜이렇게 아들 욕심이 날까요ㅠ 누가 아들 낳았다하면 열폭해요ㅜㅜ
카제
지금 돌쟁이 딸 키우고 있고..
남편이랑 저 합치면 80 훌쩍 넘는 늦은 나이에 결혼했는데도
결혼 1년도 안돼 찾아온 찰한 아가에
40년만에 태어난 양가 첫아가라서 귀하디 귀한 공쥬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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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저도 치일대로 치이면서 자라서ㅜㅜ
둘째가 태어났는데 딸이면 또 저같이 클텐데 그렇게는 못할거같고 제가 그걸 아니까 그걸 당하게 하기도 싫고ㅜㅜㅜ -
궁수자리
에궁
저도 친정서 7남매중 5째에요 막둥이가 아들
어릴때부터 차별 마니받고 자라고ㅠ저희집도 종가집이에요
엄마 시집살이 말도 못하고 하고 저희도 할머니랑 같이살아서 어릴때 다니고 싶은 피아노ㅓ미술학원도 못다니고ㅠㅠ
근데 연애도 오래하고 결혼하고보니 시댁도 뼈속까지 옛날분들ㅠㅠ장손인데 전 딸둘 낳았어요
대놓고 서운해하는 시어른들 이하 친척분들ㅠ셋째 기대하시는데 나이도있고 능력도 안되고 짐 주말부부에 둘키우느라 넘넘 힘들어요
근데 둘째 6갤 되가는데 딸둘 -
든해솔
아들 가졌다면 그게 그렇게 부러워요
마음 비워야 하는데 한번 신경쓰니까 계속 ㅜㅜ
마음비우려 티비보면 사극에서 장손 왕자 어쩌구 하는것만 들리고ㅜㅜ -
뭘봐요
다른 사람 임신하면 질투하는 분 있다고 하시더니..
님이 그러시군요..ㅠㅠ 잘 이해는 안가지만요..
다른 데로 좀 신경을 돌리세요
살면서 원하는대로 되는 일이 얼마나 될까요.맘도 좀 비우시고 -
진주
저도 요즘 아가보면 너무 이쁘고 귀엽고 신기한데
둘째고민과 내년생각하면 미쳐버릴거같아요ㅜㅗ -
LO
아들이든 딸이든 으마으마하게 적은 확률로 기적같이 와준 아이인데 성별에 대한 마음을 조금 비워보세요^^ 엄마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고 꼬물이가 쑥쑥 자라는게 기적같고 넘 신통방통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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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단
애기도 가끔 아나싶어요.
제가 토닥토닥하는데 조금만 감정이 섞여도 앵 해요ㅠㅠ
전 진짜 이상한 엄마같아요 산후 우울증이.아들 집착으로 왔나봐요 -
검사
아랫분 말씀대로 아들가지고 싶은 맘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있는 공주님이 아들이었음 좋겠단 그 맘이 계속 있으시면 아가가 크면서 다 알것 같아 그게 걱정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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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Tree
그러니까요ㅜㅜ평소엔 괜찮고 아가가 너무 귀엽다가도 누가 아들 낳았다거나 임신했다면 열폭 ㅜㅜ
이건 진짜 열등감 폭발이에요
인터넷이랑 카톡을 끊어야 할까봐요ㅠㅠ -
한가람
정말 혼나셔야겠어요 ㅠㅠ 전 딸이라 넘 좋은데...남편도 장손이라 시댁의 푸쉬가 있지만...아들이든 딸이든 부족한 제게 와줘서 그저 고마울 뿐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