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침먹고 청소하고 이리저리 집을 치우고 나니 두째 아이는 자고 큰아이는 뽀로로?뽀로로 안한다고 울고 겨우 달래서 재웠더니 지금은 세상이 다 조용한거 같네요. 아이들이 다 자니까 할일이 없네 친구가 있으면 전화로 수다라도 떨고 싶구만 그럴 친구도 없고 놀러 올 친구도고 옥포 덕산 근처 사시는분들 저처럼 심심하시면 놀러오세요.그냥 가만히 있으려니 이산하네 빨래라도 해아할까보다.. 근데 날씨는 왜 저래 짜증난다. 우울한 기분이 더 우울하네... 옥포 덕산 근처에 세탁소 잘 하는 곳도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어린이집 괜찮은데도 가르쳐 주세요. 큰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던지 해아지 아이가 너무 심심해 하는거 같고 뽀로로에 너무 집착하는거 같아서.... 사아태가 심각해지기전에...
밤에 자는동안 누가와서 대리고 간건지 왜 이리 온몸이 쑤시는지 이럴땐 찜질방에서 지지는게 최곤데....
아고 내신세 이럴때 결혼한걸 후회한다. 울고 싶퍼라.....얼른 빨래하고 좀씻자 사람처럼 좀 살아야지 머리도 좀 빗고 ....점점 나탸한 아줌마에 길로 접어드는거 같아 두렵슴다. 뭐 신나고 삶에 활력을 줄 만한 일이 없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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