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딸도 저번주부터 다녔는데 얼집안간다는 말을 밥먹듯이 내뱉고 잠꼬대도 얼집안간다하고 아침에 옷만 빼도 안나간다고 안간다고 울고 난리였어요. 이유는 엄마가 없어서 싫다네요. 근데 이틀전부터 얼집안울고 가면 선물준다.동물보러가자 협상하고 간날은 안울고 갔어요. 긍데 얼집에서 엄마올시간쯤되면 기다리면서 운다고 하더라구요..아직 적응기간이니 더지켜볼려구요

데리고 있으시는게 어떨까요? 그건 적응이 아닌거 갔아요.. 너무스트레스 받는거 같은데..

정말 가기싫어서 그런거같아요..ㅠ 원생활이 자기랑 맞고 재미있으면 아이가 어린이집간다고 말할텐데 뭔가 안맞는부분이 있는게아닐까요? 저희딸도 36개월인데 쭉 원생활 하긴했지만 담임바뀌고나서는 어린이집 안간다는말은 절대 안하더라구요~ 오히려 어린이집 간다 그러고 데려다주면 보통 교실까지 제가 데려다줬는데 현관입구에서부터 저보고 먼저가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원에서 생활이 어떤지 잘 한번 여쭤보세요

제아들은 난리났었어요. 보면 들어가서는 잘놀아요. 물어보니 엄마가없어서래요. 엊그제 정점찍고 발악하더니 오늘 방긋웃고갔어요.
보내실꺼면 하루도빠짐없이 강하게맘먹고, 안보내실꺼면 빨리결정하세요. ^^;;

저희딸도 지난목,금부터 안갈꺼야 노래를 부르면서 울더니 어제부터.. 잘 가네요;

저라면 더 데리고있겠어요.그렇게 싫어하는데.. 일하러나가지 않으시면요.

진짜 가기싫어해서 그런거같아요 ㅠㅠ 저희아들도 그러네여 안간단말을 수십번을 더해요 준비가 덜된듯해요 애들마다 성향이 다르니 이해해줄수밖에요

요즘에 일찍 보내는 분위기라 다들 보내시는데 실은 엄마가 데리고 있을수록 좋은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안정도 되구요. 만4세가 서서히 보내도 되는 시기의 시작이라고 하니 여유있게 생각하셔도 될것 같아요

그 선택이라는게 참 어렵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아예 입학을 시키지 말았어야하는데 이렇게 애기가 안간다고할줄은 생각도 못했거든요

집에서 보실수있는 상황이시면 조금 더 데리고있으면 좋을것같아요. 아이가 아직 많이 낮설것 같아요. 계속 보내면 결국 적응은 하긴해요. 엄마의 선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