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7일에 일본 다녀왔는데요.
신용카드로 몇건 결제를 했는데 금액이 좀 이상해서요.
하나sk카드로 일본마트에서 결제한 금액이 7700엔 정도인데 95달러 승인되었다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신한카드로 1780엔 그은건 18달러 나오고 5345엔 그은건 56달러 정도로 승인내역 날라오던데 이거 너무 차이가 나잖아요.
롯데카드도 2500엔 그은거 27달러 승인내역 뜨구요. 셋다 똑같은 마스터 카드인데요.

지금 환율 계산해도 1170엔 정도인데 하나카드로 그은것만 어림잡아 1400원대 정도로 계산되어 나오더라구요.
신한마스터로 9105엔 그은건 대략 10만7천원으로 승인뜨고,
하나마스터로 7700엔 그은건 10만 6천원으로 승인 되는 이런 어이없는 촌극이 발생했습니다. -_-

처음에 카드회사에 이메일 상담넣으니 전표매입이 안되어있어서 잘 모르고
해외이용에는 카드수수료가 붙어서 그럴수 있습니다란 아주 성의없는 대답이 와서
(아무리 카드수수료가 붙어도 1170원 환율이 1400원 되는 경우도 있나요??)
카드회사에 직접 전화했어요.
전표매입이 안되어서 아직 모르겠지만 자기네들은 들어온대로 계산한다.
나중에 전표매입되어서도 이상하면 해외이용컴플레인 접수해라고 하네요.
해외에서 신용카드 여러번 이용해봤는데 이런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이용금액과 승인금액이 이렇게 다르다니요...
아니 아예 확 다르면 뭐라하겠는데 이렇게 다르니까 카드회사상담원들이 계속 수수료수수료 얘기하네요.
무슨 수수료를 어떻게 계산해야지 원래 내야할 거보다 15000원 더 넘게 내야한답니까. -_-

다른분들 이런경우가 있으신가요. 다음주 되어야 정확히 전표매입 된다는데 신경 엄청 쓰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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