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하는 이유...
작약
문득 궁금해서 질문하는데요
현재 우리사회가(적어도 제가 직접 겪는 주변 환경에서) 채식보다는 비채식이
사람들 인식에 물론의 세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채식에 대해서 특이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말은 현재 채식을 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겪었을 주변환경은
채식보다는 비채식이 삶의 방식으로 존재했던 문화에 노출이 되었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채식을 하기 위해서는
그와같은 물론(비채식)의 삶에서 의문을 제기 하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새로운 물론(채식) 혹은 신념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들 채식을 할 때, 확신을 가지고 하시는거 같아요
질문을 요약하면 제목처럼
가슴속에 품고있는 채식을 하는 이유, 또는 가슴속에 품고있는 채식에 대한 신념
정도 되겠네요
문득 채식에 대한 다른 관점은 무엇이 있을까도 궁금하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고 해서 질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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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
저도 그런 생각 비슷하게 한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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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랩퍼
저도 건강때문에요...그리고 채소를 좋아하구요. 하다보니 소, 돼지,닭... 생명을 죽여서까지 먹어야하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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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마루
저는 원래 고기냄새만 맡아도 가끔 구역질이 올리올정도였는데 육식의 종말과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는가란 책을 읽고 채식을 하게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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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혻적
저는 어머니가 채식을 하시면서 자연스레 접하게 되었는데요. 하다보니 옳은 선택이라는 확신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여러모로 모든 생명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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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제 경우는 건강, 동물복지 모두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만성 두드러기에 시달리던 중 아무래도 바르지 못한 식생활과 연관이 많은 것 같아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되어 검색을 하던 중 공장식 축산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반려 고양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동물의 고통에 일조하기 싫은 생각이 들면서 육식에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렇게 채식을 하면서 컨디션이 예전과는 몰라보게 좋아져서 건강에도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구요. 하지만 저는 채식 전에 육식을 워낙 -
해뜰참
고기를 엄청 좋아 했었고 동물은 개만을 가족으로 여기고 사랑을 했었던 사람입니다.
가족이 아파서 건강때문에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구요.
채식을 하다보니 개가 아닌 다른 동물도 같은 생명체라고 느끼게 되었지요. -
재찬
저는 단순히 제 건강 때문이었어요. 건강 검진을 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보통보다 조금 높게 나왔거든요. 그런데 채식을 하며 사이트에 가입해 여러가지 글들을 보고, 관련 책들을 읽다 보니 지금은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라기보단 동물 보호, 환경 보호, 지구 보호를 위해서라는 부분이 좀 많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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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채식하는 이유는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던 나중엔 복합적이게 변하는 것 같더라구요
어느 한 이유 때문에 하더라도 하면서 자연스레 채식의 다른 이점에 눈과 귀가 열리면서 이유가 다양해진다고들..ㅎㅎ
저도 처음엔 단순히 동물 때문이었어요.
공장식 축산업에 대한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잠을 자는데 꿈속에 제가 우리 집 반려견 뭉이를 잡아먹는 꿈을 꾸었어요.
그 날 잠에서 깨고 바로 비건채식을 시작했어요ㅋㅋ
지금은 환경이나 건강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 -
맑은
저도 수다님과 비슷해요^-^ 우연히 채소를 좋아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채식을 시작했는데, 이게 하다보니 몸도 가볍고 주변 동물과 농부들의 삶도 돌아보게 되면서 더욱 확고해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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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꽃
저는 건강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는데요. 미국생활도 오래했구요. 비건이라는게 거창하게 다가왔다기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다가 아무래도 유기농, 친환경인 채소, 과일을 먹으면 건강해지겠구나 그러다가 농부들의 형편도 생각하게 되었고, 그러다가보니 가축이나 다른 환경들도 눈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또 육식보다는 채소들을 어렸을때부터 좋아해서 쉽게 바꾸게 되었구요. 아직도 완전한 비건은 아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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