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짤리고, 지갑 분실하고, 마누라 바람나고, 거기에다가...
냥냥
2023.04.01
낮에 슬픈 글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셔서..
이번엔 가볍게 웃고 넘어갈 수 있는 개그같은 이야기를 올립니다.
그냥 웃자고 올리는 거에요.. 감사합니다.
억수로 운없는 사나이
어느 남자가 술집에서 술을 한잔 따라놓고 하염없이 생각에
잠겨 있었다.
술잔은 비워 지지를 않고 시간만 흘러가고 이런 모습을 본
옆자리 남자가 다가와 장난삼아 술잔의 술을 홀랑 마셔버렸다.
그러자 이 남자 하염없이 눈물을 주르르 흘리는 것이 아닌가
옆자리 남자가 너무 미안해서 어쩔줄모르며
당신이 하도 하염없이 앉아있길래 장난삼아 마셨는데 용서하시오.
내가 술한잔 사리다. 라고 말하자
이 남자가 하는말
난 오늘 너무 재수 없는 일들을 많이 겪었소.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짤리고
택시를 타고 내리면서 지갑마저 두고 내렸는데
집에 들어가 보니 마누라는 다른 남자랑 놀아나고 있었소.
난 너무 화가나고 슬퍼서 이 술집에 와서 술에다 독약을 타고
죽으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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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마저 당신이 마셔버렸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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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넹.. 덕분에.. 비가 너무 많이 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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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위해
모니카언니~~~~잘 지내셨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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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두루
나는 왜? 자꾸만 슬퍼지지... ㅎㅎ 바품하님 오랫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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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옴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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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향
맞아요.. 처음엔 막 웃었는데.. 좀 지나고 나니까... 그 남자가 갑자기 불쌍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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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웃기믄서 슬픈이야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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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
남자가 넘 불쌍하게 여겨져요. 이 이야긴 결국 슬프니까 무효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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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빛
울진 마세요.. 웃자고 올린건데.. 눈물을 보이시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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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그러게요.. 웃기면서 슬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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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삭
옴마야~~~우짜쓰까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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