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어린이집서 얼굴을 물려왔어요. ㅠㅠ
레오
울 아들 이제 17개월이네요.
어린이집 보낸지는 이제 딱 1달되었는데... 첫날은 미끄럼틀에서 떨어져 얼굴에 훈장을 달더니
딱 한달된 만우절날은 23개월짜리 형아닌..친구에게 얼굴을 물려서 왔네요.
울 아들이 가기전엔 그 아이가 제일 막내에다 7개월때부터 커서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울 아들에게 질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은...이 사단이.. 첨엔 아이 붙잡고 한참 울었네요.
지금은 붓기도 갈아앉고 좀 좋아졌는데 어젠 또 코를 물려고 덤볐다더라구요.
오늘도 어김없이 보내긴 했는데... 정말 걱정이네요.
또 물려서 오는건 아닌지..주변에선 한번 물면 또 문다고 하는데.. ㅠㅠ
글타고 직장구만두고 쉴수도 없고.. 정말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 아이를 따끔히 혼내야는데.... 내 자식도 아니고...
내가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아니고..에휴.. 앞이 캄캄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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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물은아이를 똑같이 물어줬어요(아주세게 아플정도로요)..그리고 너도 물리니깐 아프지...하면서 친구도 물리면 아프다고 물으면안된다고 계속얘기해주고 친구한테 미안하다고 얘기도 하라하고요~
그래도 금방보면 또물거 같아서 한이주정도 안만났어요...그랬더니 괜찮아졌어요
어린이집이니 저희처럼 이렇게 안볼수도없고...선생님하고 물은아이엄마하고 잘얘기해보세요^^ -
새꽃
다시 열심히 써야겠지만...시간도 늦어서 간단히 ~
임산부요가때부터해서 아가친구들모임이 있는데...딸랑구하나가 아들램하나를 엄청세게(물린자국은 한달가고...물린아이 왠만해서는 울지않는데~ 그날 대성통곡했어요) 물고 그후로 일주일후모임에서는 다른친구들까지 물었어요~ 울딸랑구도 머리물렸구요...
저희가 보니깐 17개월쯤이었는데...힘으로는 안되고 한번물었더니(세게물기전에 한번물리고...그날 4번물렸어요) 친구가 우니깐... 그것보고 그러는지 맘대로 안되면 -
으뜸
열심히 댓글썼는데... 안올라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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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집에와서도 문자로 미안하다 애기괜찮냐 신랑한테 잘말해달라.. 부탁하고
미안하고해도 애를 보면 화나고 안쓰럽고 그래보이는건 당연하겠지만.. 저한테 대놓고..속상하다고
부었다고 멍들었다고.. 저도 본이아니게 미안한맘이 넘 많이 들더라구요.. 한편으론 서운하기도 했고..
님이 잘 생각해보시구 어린이집을 바꾸시던가 하세요~ 나중에 또물립니다.. 저희아가 보니 또 물더라구요 -
거늘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아이를 혼내도 또물거예요.. 선생님한테 부탁드려도 안될것 같아요..
애들은 한순간이잖아요....
저희애도 또래모임가면 7명정도 모여도 다 물진 않고 꼭 무는애만 물거든요...
제가 봤을땐 자기맘에 안들거나 자기가 원하는걸 아줬을때.. 저도 첨엔 혼내도 보고 말귀를 못알아들어도 말로 친구 물면 안된다고 말도 해보고 때려도 봤는데요.. 꼭 무는애만물더라구요...
계속 똑같은 아이가 님아이를 문다면 쉽게 고쳐지진않을것 같애요...
힘드 -
앵초
너무 속상하시겠어요..엄마가 보다 조금만 다쳐도 너무 안쓰러운데...
물리다니...선생님께 부탁드리는 방법밖엔...저도 그렇게 생각되네요.. -
By은지
그러게요~~ 어쩔수 없이 직장때문에 보내는건데...안심하고 맡길 수 있음 좋을텐데...
선생님께 부탁드리는 방법밖에 없을듯...엄마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은근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주말동안 신나게 놀아줘야줘~~ -
유리
선생님들은 뭐하신대요? 애들을 잘관찰하셔야지...저도 이번주부터 출근해 20개월아들놈 놀이방보냈는데....1월생 친구가 우리아들놈 하는것마다 뺏내요. 혹시 때리는건 아닌지...마음은 콩팥에 있내요. 승군맘님 힘내시구요. 선생님께 잘지켜봐 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오늘밤부터는 같이 있을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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