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정말 운도 지지리도 없지~ 어떻게 이런일이~ ㅠ.ㅠ.

제가 6월초에 제주도 가족여행하려고 이리저리 할인항공권 알아봐도 왕복 16~17만원대더라구요.
5월도 비슷하구요.
오늘따라 아주 유난히 저녁8시부터 잠안자는 6개월된 딸래미 달래다 하루빨리 예약을 해야겠다싶어 그나마 맘에드는
제주항공에서 보고있었지요. 5월엔 어떨까 다 예약됬겠지하고 보는데...
11시반쯤 발견하게된 제가 원하는 아침과 저녁시간때에 45%할인해서 좌석이 남아있더라구요. 총5명요금 보통은 85만원선인데...
운좋게 제가 보게된 할인항공으로 가면 53만원! 완전 쾌재를 부르며..결재하려고 맘먹고 있는데 바운서에 앉아있는 딸 울고불고
난리인거에요. 몇시간째 졸린데 잠도 안자고 안고있어도 난리고 에휴~ 겨우 재우고 예약하려고 탑승자 명단 다 등록하고
카드결재만 남았는데~ 결재만 하면 되는데 밤11시50분~12시까지 시스템정검시간이라고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12시넘으면
정상결재되겠지 기다렸는데 기다렸는데 어찌 이런일이 기냥 다 날아가고 없네요. 재조회하니 이미 다 표는 매진되고 사라졌고요
오후 늦은 출발도 8만원이구요 ㅠ.ㅠ 완전 울고싶어요~ 평소엔 정말 순한 딸인데 어찌 하필 정말 이순간에~~
10분만 빨리재웠어도 흑흑흑 생각할수록 너무너무속상해요~ 이밤 잠을 못자고 여기다 이렇게 하소연하고 있네요. 에휴~
지금도 이럴게 아니라 시간대 잘 맞춰서 어여 항공권 예약하러 가야겠어요~ 이러다 여행 못가겠어요~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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