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며칠 전에 밤9시에 안양천에서 까만 상하의에 까만 모자 쓰고 조깅하는 여자분 보고 식겁했어요. 라이트가 하향이라 근처에 가야 겨우 보이더군요;;; 야간에 자전거도로 조깅하면서 까만 옷은 입지 맙시다 ㅠㅠ

전 슬그머니 쫓아가서 이야기합니다. 여기 자전거 도로에요~ 라고
물론 속도는 그 조깅하는 분에게 맞춰서 천천히~ 그리고 나직하게~

저는 자전거 도로에서 조깅하시는 분들이 좀..
바로 옆에 보행자 도로가 있는데도 심지어 두사람이 짝지어서
길 다 막고 가는 거 보면 확 짜증나더라구요.
이런분들한테 지나가시면서 한마디 하기도 하시나요?

반대로 조깅할때는 보행자 도로로 넘어와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참....

저도 다른분들을 조금은 생각하면서 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솔직히 야간에 전조등 밝은거 단 사람들 보면 거의 대부분이

상향. 이건 좀 어떻게 해야 합니다. 지나갈때마다 눈부셔서 원

걸어다니는 사람아 자전거 타는 사람보고 차살 돈 없는 가난한 놈이라고 하는건 정말 많이 봤는데 말이죠 ^_^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것 같아요
이런 사람들이 조깅, 보행자를 또 싫어하더군요. 자기보다 급 낮다고.... 자전거 살 돈 없어 걸어댕기는 족속들이라고 ==> 이런분이 계십니까? 조깅 보행자가 속도 지체 원인이 된다고 싫어하시는 분은 몇 봤어도 자전거 살 돈이 없는 족속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진짜 주위에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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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은 전국 모든 분들이 보고 계시는 곳이기에... 다들 살살 매너 갖춰서 글을 쓰십니다.
혹시 이렇게 함 토해내버리면... 쪼금이라도 동감해주는 구석이 있나 싶어서 써봤습니다. 아닌가?ㅎㅎ

길에서 고급차랑 사고나면 피의자가 고급차라도 상호 합의하면 적절치 않다고 봐요. 자전거도로에서도 그게 그대로 내려옵니다. 저는 그러한 게 싫습니다. 차도에서 옳지 못한 법적 처리문제들은 자장구 이용에 있어서 좀 인정 있고 따뜻한 해결을 바랍니다. 그래서 대타로

다른 건 몰라도 한강에서 무식한 광량의 라이트를 켜는 것은 참으로 무식해 보입니다.
저도 매우 비싼거 탑니다, 눈꼴사납거나 피해를 주는 사람은 되지 맙시다.

아무래도 고가 외제차, 고가 자전거가 항상 도마에 오르는 이유는 같은 몰지각한 행동을 해도 더 돋보여서 그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형차 타는 사람이 창문 밖으로 침뱉는거랑 벤츠S클래스 타는 사람이 창문 밖으로 침뱉는거랑 약간 이미지가 다르고...아무래도 후자가 더 욕먹게 마련이죠...

그래도 차나 자전거나 고가를 타도 매너 바르게, 안전하게 운전하는 분들도 많다는 사실을 꼭 잊지 마시구요~
정말로 발로 차시거나 부셔버리시면.....9시 뉴스에서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