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자전거를 사랑하는 자출사 평회원입니다...*^^*다름이 아니오라 자전거를 타자면 사실 비유가 적절하진 모르겠지만

술 좋아하는 사람치고 술실수 한두번 없듯이 자전거 사랑하는 사람치고 자기가 아무리 운전을 잘했듯 아님또한 못했듯 사고나

경미한 일들이 있기 마련입니다..저역시도 그랬으니깐요... 근데 오늘한껀 제대로 했습니다...내일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오늘 가볍게 중랑천을 라이딩하자 해서 의정부방향으로 정말 조신하게 잘탔습니다. 마지막 끝지점 양주교에서 턴 한다음

창동교를 향해서 가는중 중간지점 어떤교인지 모르겠지만 잘타고 있는데(시속23km속도로 달리고 있었습니다.)옆길 보행자 도로에서 초등생2-3학년쯤보이는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역주행으로 탁하고 튀어나와서 너무놀라 급브레이크를 밝았습니다.그럼 회원님들도 아시다시피 360도 하고 크게 자빠집니다.

자빠져서아파하고 있는데 산책하시던분들이 놀래서 괜찮냐하시고 그아이는 절보고 3-4초있다가 가더라구요,, 아파서 한10초있다

일어섰는데 왼쪽정강이는 크게 스크래치가 나있고 자빠링할때 낙법비슷하게 손을집는라고 손바닥밑에가 엄청난 통증이 있더라구요...

자전거를 보니 그립오른쪽은 찢어져있고 오늘쪽 핸들바가 무슨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 마냥 안으로 휘어져 있었습니다..

사실저도 자빠링 그런것들 보통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 당하시는것처럼 많이 당했는데 자전거가 상하니깐 진짜
승질나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정신추스리고 나니 아이도 걱정불안한지 10미터 정도 뒤에 운동기구 있는 뒤에있데 있더라구요
(아이하고 충돌은 없었습니다..제가 브레이를 세게잡고 오른쪽으로 자빠링을 해서요)
그래서 제가 가서 괜찮냐? 너가 그랬으면 미안합니다..라고 해야지 아무리 애지만....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물론 욕이나 그런 행동들은 취하지 않았습니다...제가 너어디살어..? 물으니 바로 아파트 어디에 산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애부모가 있었다면 부모에게 뭐라도 한만디 했으겁니다..이래저래해서 자전거도 망가지고 돈들어 가게생겼다 몸도아프고

솔직하게 말이죠...근데 휴~~~어린애고 그상황에서 뭐라할수는 없는 상황에서 저혼자 씹어삼겼는데 정말 속도상하고

열받더라구요 바로 샵에가서 수리하고 왔네요...몸도 지금아프고 (냉동실에 우유팩에 물얼렷습니다.내일 찜질할라구요 ㅋㅋㅋㅋ)

핸들바 갈았습니다. 그립하구요...ㅋㅋㅋㅋ. 이미 다지나가고 그런일이지만 자출사 선배님들 께서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지도 궁금하구요....그렇습니다...저또한 한편으로 반대로생각하면또 몇정도의 돈이 깨지거니와 몸아픈것도 그렇지만

아이가 않다친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약아이가 다쳣다면..애기가 달라질수 있구 저보다 더한 경우도 많이 당한

자출사 자전거 선배님도 있으시기에 그냥 위안삼으려합니다.. 오토바이 좋아하시는 주위분들 말씀이 그러하시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잘타도 차가 와서 들이대서 사고가 난다고..ㅋ 암튼 다시한번 자전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겸손해지게 만드는

하루였습니다...근데 만약 이런경우 다른 자출사 회원님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도 솔직히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주시는라

감사합니다... 모두다 ~~~~~~~안라~~~~~~~~하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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