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 얼굴은 볼같은데 전체 기미가 있는게 아니구요.
오른쪽 뺨 위쪽부분에 지름 1cm 되는 크기의 둥그런 모양의 기미(?)가 있어서
아무래도 이동하기 좋게 회사근처 병원에 가서 ipl 1회 레이저토닝 10회를 시술받았어요.
근데... 그닥 옅어지는효과도 느끼지 못하는중 딱지를 일부러 생긱게 하면 그 딱지가
떨어지면서 좀 옅어지거나 깨끗해지더라구요... (그 일부가..)
그런데 4회차를 받고 어느날 아침 거울을 보다 깜짝놀랐지 모예여.
양쪽 눈가로 커다랗게 반점같은게(회색빛) 생긴거예요.
정말로 절망적이더군요. 그래서 10회까지 하게 된거예요.
근데 나아지는 기미가 안보여요.
저희 신랑도 그렇고 주변사람도 그렇고 나아진걸 느끼지 못하더군요.
그렇다는것은 효과가 없다는거잖아요.
마지막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딱지앉게 시술해달라고 했어요.
근데 의사선생님이 좀 자신없어하시더니 반점중 일부만 우선 실험적으로 해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딱지를 생기게 했죠.

헉,,,, 근데..
분명 검은딱지가 생겨야하는데 딱지는 안생기고 짙은 갈색으로 변했어요.
회색이 아주 짙은 갈색으로 변한거죠. 선생님이 전체를 하지 않았고 경과를 보자고 하셔서 일부였지만
눈옆이라 도드라져 보여요...ㅠ.ㅠ

여기서 정말 고민되더군요.
병원을 바꿔야하지 않을까...
그런데 다른 병원가면 과연 효과가 있을까.. 아님 시술방법을 바꿔야하나...

전 정말로 점도 잘 안빠지더군요. 크지는 않지만 진하면서 좀 튀어나온 점하나 시술했는데 3번이나 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남아있어요.. 그냥 지치고 계속가서 해달라고 하기도 싫어서 그냥 나뒀어요.
혹시 내 피부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레이저토닝이 안되면 어떤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여기 이 병원이 강남에 있는병원보다는 훨씬 싸요. 레이저토닝은 1주일에 한번씩 하구요. 토닝시술끝나면 바로 비타민관리를
받거든요. 근데.... 효과가 없다니... 미치겠어요.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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