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잔차를 본격적으로 탄지 4개월째, 그리고 로드를 탄지 2개월째입니다.
자출을 하는것도 아니며, 총각이라 매일같이 탈수있는 상황이 아니라 주말에 2번정도 한강변을 라이딩하는 수준입니다.

로드(입문용 스캇s55k)를 구매해서 그런지 로드에 정이가고 더 애착이 가는지
타면 탈수록 속도 욕심도 나고, 어떻게 타야 편한지~ 로드는 어느 장점이 있는지 더 공부하게 되더군요.

자출을 통해서 이것저것 알아가며 시도도 해봤지만 실력이 안좋아 아직 숙달도 안됐으며
이것저것 부디치는 난관이 장난 아니네요 ㅎㅎㅎㅎㅎ ^^;;
그래서 몇가지 여쭤볼려고 합니다.

1. 맞바람
- 그전에는 가을에 입문해서 바람을 못느껴서 인지 요즘들어 저녁에 라이딩할라 치면 한강 바람이 장난아니더군요.
맞바람의 무서움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아무리 패달질을 해도 나가지 않는 잔차 -.ㅡ;; (참고로 평속22km정도 평범한 라이딩입니다.)
그러나~ 앞서가는 로드라이더분을 보면 쭉~쭉~ 치고나가시는것이 시원해보입니다.
혹!!!! 맞바람이 불시 취해야할 자세라던가 패달링 방법은 어떤것일까요?

2. 기어비(2*8)
- 제가 주로 사용하는 기어는 앞은 큰기어, 뒤는 작은기어로부터 3~4단입니다. 평지기준이고요.
언덕을 오를시 앞은 변속없이 기존그대로, 뒤는 5~6단을 놓습니다.
과연 맞는 기어비 일까요?

3. 업힐댄싱
- 아무리 검색하고 읽고 또 읽어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기.
집으로 복귀할려 치면 30도? 정도의 급경사 구간이 짧게 있습니다. 이곳을 통과할시 전!!!!!!
앞은 큰기어, 뒤는 작은기어로 부터 5~6단을 놓고 되두 안되는 실력으로 업힐 댄싱을 합니다.
후드부분을 잡고 왼쪽발에 힘을주면 오른쪽손을 끌어당겨 자전거가 기울이게 만들죠.
오른쪽발에 힘을주면 왼쪽손을 끌어당겨 자전거를 기울이게 역시 만듭니다.
상체는 최대한 핸들쪽으로 숙이고요~ 맞는것일까요???? -.ㅡㅋ
자꾸 업힐을 할려구 하면 자전거가 힘을 주는 발의 방향으로 기울어지네요 -.ㅡ;;

4. 기어변속
- 간혹가다 다리에 힘이 부쳐서 좀 쉽게 가보자는 취지에서 기어를 한단 낮춥니다.(큰기어쪽으로)
그러다보면 이상하게 허공에 패달질하는 기분이 드는것처럼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다시 원래대로 기어를 돌려놓는데요...제가 잘못된 기어변속을 하는건가요?

이상 4가지 입니다.
질문을 써놓구도 내용이 넘 많네요 ^^;;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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