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작성해봅니다.

고등학교때 가이드가 꿈이었던 저는
한국관광대학교 관광중국어과(2년제)를 졸업하였고,

등록금 때문에 2년 휴학하면서 현대카드 심사팀에 재직하고(파견직)

학교에 다시 복학하고 나서,

여러 회사 방황하고, 중국 여행하다가

한국에 귀국해서 비씨카드 마케팅 부서에 2년간 파견직으로 재직하였습니다.
내세울 거라곤 단 하나의 자격증도 없으며,

카드사 경력 4년뿐입니다.

그것도 파견직으로요..
현재는 IT회사에서 솔루션영업을 지금 1년째 재직중인데요..

밤마다 먹는 회식에 미칠 것 같고, 영업 스트레스에 하혈까지 하였습니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 취업자리를 알아봐도 4년제 학사를 보더라구요
그래서 학점은행제로 하다가 밤마다 먹는 술로 그 쉽다던 학점은행제도 제대로 이수하지 못하고

어느덧 1년이 지나갔습니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 진로를 결정하는데
여자로써, 오래갈 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있는데..디자인도 공부하고 싶고, 오랫동안 일할 생각하니 상담도 배워보고 싶고,,

이것저것 전문 자격증도 알아 보고 있는데…
저에게 맞는 직장도 진로도 확신을 못하겠습니다.

더 이상 돈에 쫓기지 않고 제가 원하고 보람갖을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은데

어디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커리어넷 사이트를 이용해도 한계가 있는 것 같고

고등학교때로 돌아가서 전문적으로 진로상담을 받으며,

제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현재는 방통대와 사이버대학에서 갈팡하고 있는데

도저히 현재 직장에서는 방통대의 엄청난 공부량을 이기지는 못할 것 같아

사이버 대학교로 눈을 돌렸는데,, 그것 마저도 미지수입니다.
아니면 초대졸 학력으로 토익학원 다니면서 점수 충당하여 회사를 알아봐야 할지..

일반 사무직으로는 파리목숨으로 회사 다닐 것 같아 그것도 두렵습니다..
저.. 정말 어디서부터 뭘해야할까요?

무상 진로교육센터는 없을가요?
직장은 방람한데.. 왜 제가 있어야할 곳은 없을까요..?

제 인생에 대한 컨설팅 회사라도 어디 없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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