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중앙선을 자주 이용하는 홈페이지 회원입니다.
오늘 파업 때문에 이만저만 피해를 많이 봤어요.

공지에는 있었지만, 철도공사 홈페이지에 전혀 그런 공지가 없었고, 또 생각도 안했던터라...무턱대고 예약을 했는데...

청량리역에 가보니, 거의 모든 열차가 취소되었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었습니다.

6시 50분 출발하는 열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아침잠도 설치고 일찍 나섰는데...

첫차가 10시라니...

정말 황당해서 화도 내지도 못하고...

창구에 따지니 모르는 일이라고 하고...

어이없었습니다.
금전적인 손실, 시간적인 손실도 많이 봤을뿐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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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볼 일을 보고 서울에 올 때도, 역시 기차표가 취소되는 바람에 이용도 못했습니다.

정말 이번 파업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았음 좋겠네요.
저도 파업을 개인적으로는 찬성했는데...

그 땐 남의 일 처럼 생각을 해서였는지, 서비스를 위해서라면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겪고 나니깐,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더군요.

그냥 철도공사에 항의하는 사람들처럼, 또 언론에서 보도하는 것처럼, 불법 파업으로 간주하고 요직들을 파면시키면서 배상금까지 받아야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단 4시간만에 처리해야 할 일을, 9시간걸리면서 그것도 돈도 많이 소비하게 되고...정말 문제가 많습니다.
문제는 내일인데요.

내일도 청량리역에서 열차를 이용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데, 로지스인가? 거기에 가보니 어떻게 검색하는지도 모르겠고...

내일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태백선 열차가 어떻게 출발하는지, 아시는 분들께선 좀 업데이트 좀 해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계속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으니, 짧게 출발하는 열차번호라도 좀 알려주셨음 감사하겠습니다.^^
하루 빨리 파업 문제가 일단락되기를 바라며, 글 마칩니다.^^
-by Jin-
P.S: MBC 뉴스데스크를 보던 도중, 오늘 서울역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통일호 열차가 플랫홈에 대기하고 있더군요. 오늘 통일호 열차도 움직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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