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우리딸이 얼마나 실망을 했는지 울먹이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자기하고 같은반 남자아이거하고 돌려 줘다면서....돌려줄려면 모든 아이가 준걸 다 돌려 줄것 이지 어떤 아이들건 선생님이 쓸수있는거리면서 안ㄷ돌려 줘다고하네요...그 말을 들으니 내가 너무 허접한걸 줘나??? 그런생각이 드네요...수제 비누도 쓸 수있는건데...쩝

조금 그렇네요..아이가 쪼그만걸로 가지고가면 줬는데 돌려받으면 그아이의입장을 한번생각해봐도
좋을듯싶네요 아이는 줬는데 다시 돌려주면..아이가 조금만거라도 주는 고마움이없어지잖아요

우리딸도 초1인데요 저는 카네이션꽃비누상자와 수제비누를보냈어요....그런데 선생님께서 받질 않고 그냥 집으로 보냈어요 우리 아들반(초3)도 똑같이 보냈는데 아들 선생님은받고 딸 선생님은 안받으니 기분이 좀ㅇ이상하던데요 차라리 안 보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 부담 되는 선물도 아닌데....

저희는 아무 공문도 없었어요.

초등생들은 하지마라고 공문 온다던데 아닌가요??

울 아인 편지 써 가던데... 신경도 안써줬는데 그럼 안되는건가요? 요즘 선물 안하는것 아니었나요?

아~~ 저도 그냥보냈는데.. 이런날 마다 고민? 뭘 해야하나 기냥 있어야 하나 ㅠㅠ

작년엔 선물 작은 것도 받지 않는다는 공문까지 보내더니 올핸 그런 말도 없어 스승의 날인지도 모르고 지나버렸네요. 애들한테 물어보니 한반에 한두명 정도는 꽃바구니랑 선물 한 것 같더라구요.

너무 신경써지 마세요 선물은 내마음 표현하는거라 남들 눈치 볼것 없어요
주부입장에서 좀 실용적인걸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